구한 말 의병부대를 이끌고 일제의 침탈에 항거했던 의병장 중에 전라도에는 죽봉 김태원 의병장이 계십니다. 그를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동상이 광주 농성역광장과 화순군 남면 인암분교에 있습니다. 오늘 낮에 농성광장에서 본 멋드려진 동상보다는 이름없는 이들이 그분을 기억하기 위해 한푼두푼 모아 만든 인암분교에 있는 조그만한 동상에 더 정이 가고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사진은 화순 남면 인암분교에 있는 죽봉 김태원 의병장 동상입니다.
-남구 김영집 블러그 중에서-
단기 4241년 무신년 정월 초하루 창평군 외남면 무동촌 돌담 뒤에 숨어서 당시 구국의 일념에 불타던 김태원의병장이 항일 의병 탄압에 악명높았던 일본군 요시다 부대장을 총살했다
구국의 충정과 의로운 정신을 이어받고 교훈으로 삼고자 격전의 현장에 표지석을 세웠다
광주 농성역광장에 김태원 동상이 있고 죽봉로또한 김태원의병장의 호를 따서 명명하였다.
http://m.blog.daum.net/sunghc8531/8782884
*광주의 竹峰路의 金泰元장군은 광주,전남 제1의 의병장으로 ...신라김씨 백촌파 후손입니다.
일제에 의해 침탈당하기 직전직후 많은 의병이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10만명(?)의 희생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개인의 자랑이 아니고 그분들 전체를 추모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