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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화 보러 가면 늘 있는 일
게시물ID : movie_26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愧天廻陽
추천 : 1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01 13:04:13
입체 안경을 검표하던 알바가 내준다.
알바 앞에서 써본다.
안경 다리가 또깍!
알바가 황당해하거나 웃음을 참으며 다른 안경을 건내준다.
다시 써본다.
또깍!
알바나 주위에 지나가던 사람들이나 다 웃는다.
그리고 나는 다시 안경을 건내받는다.
안경이 안맞으면 위의 과정을 반복
안경이 맞으면 상영관 ㄱㄱ

자주 가는 상영관 알바는 알아서 입체 안경 다리를 늘려주더군요.

입체 영화 관람료에 입체 안경 비용이 포함되어있다고들하죠?

전 한 개도 아깝지 않아요.

지난번 볼 땐 알바가 안경 늘려줘서 그냥 통과였는데
오늘 가서 보려는데 안경 다리 늘려줬는데도 다리가 뽀각나길래..... 머리가 살이 쪘나..... 분명히 머리는 지난 주에 깎았는데..... ㅜㅜ
뭐 그랬다구요.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던 알바씨.....
잊지않겠다.
걍 웃어요. 그게 차라리 더 속이 편해요.

ㅜㅜ

아, 웃프다.

머리가 커서 군대에서도 헬맷에 아무 것도 안끼우고도 유격받아도 턱끈 한 번 느슨해진 적 없는
대두의 한탄이었습니다.

얼마나 제 머리가 크냐구요? 대학 때 동기 여자얘 중에 키 150 정도되는 애가 있었는데 걔 허리띠가 제 머리에 두르면 딱 맞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 과에 저까지 두 명 있더군요.

그래도 전 입체영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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