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모두 총선공천 문제로 시끄럽죠. 매번 총선때 마다 공천탈락자 들이 멱살잡고 실랑이하는 모습이 연래행사 처럼 뉴스에 보도되듯이 당연한 현상입니다.
근데 여당은 기존 친이계 기득권 세력들을 척결하는 절차에 갈등인 반면 (문론 이게 혁신은 아니죠 그냥 자기 당네 기득권 싸움일 뿐...) 민주통합당은 기존 기득권 세력들이 혁신세력들을 배재하는 과정에 의한 갈등입니다. 정말 한심한 상황입니다.
지난 최고위원 선거에서 혁신을 위해서 최대한 당외인사(문성근,박용진,이학영)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6명중 문성근만 당선되고 나머지 5명이 당네인사로 결정되면서 우려가 되었는데...
다들 한명숙 대표만 뭐라 하는데 박영선씨도 당시 꽤 인기가 좋았죠. 근데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공천혁신이 무너지고 있는데 이분 별 얘기가 없습니다. 그냥 한대표 옆에 측근 이상 아무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대중적인 이미지는 좋을지 모르지만 당네에서 소신을 가지고 싸울 능력도 의지도 없는 ....
사실 더 안타까운건 통합의 한축을 담당한 혁신과통합측 행동입니다. 구민주당 세력들이야 원래 그럴꺼라는거 예상가능 했던 건데 혁신을 이룰려면 더욱 과감하게 내부에서 싸워야 함에도 너무 뭉기적 거리다 결국 시기를 놓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문성근, 문제인 부산에서 지역구도 파타, 정치혁신 이룬다면 출마했는데 지금 민주통합당을 혁신하지 않고 어렵다고 봅니다. 지역에서 악수많이 한다고 당선되는거 아닙니다. 영남이 오랜동안 한나라당을 지지한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걸 바꾸기 위해서는 그만큼 혁식이 이루어 져야 가능한건데, 영남사람들이 볼때 과거 민주당과 다를게 없어 보인다면 지지를 바꿔야할 이유가 없는 거죠.
제발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과감한 혁신으로 나서라. 김진표 같은 사람들(FTA현상파 부류들) 청산하고... 한명숙대표, 박영선의원 제발 당신들이 지금 최고위원이 된게 무슨의미 인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