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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경수술했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263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어키쑤
추천 : 3
조회수 : 10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21 23:03:40
얼마 안된 제 실화입니다
 여자친구랑 시작한지 3일됐을때일임 이제 시작이라 불같이 타오름 
약속잡고 지하철역에서 보자고 문자했음 그리고 내아름다운 여친이 샤랄라이쁘게
하고 왔음 완전이쁨 이제 얘기할려고 지하철안에 벤치? 같은데서 앉아서
머하고 지냈냐 어젠머했냐 난머했는대 친구가 쫑알쫑알 수다떨고있는데
어떤 20대후반? 좀정신에 문제있을것같은애가 가까이 다가옴
난 길물어보는줄알고 쳐다보고있는데 그특유의 장애인말투로 존나 큰목소리로
"저포경수술했어요" 이지랄 씨발게같은씹세끼지랄존나풍년 장애인만아녔어도
그쎄끼 고추따버리는거였는데 아 순간 얼굴존나빨개지고 식은땀존나남
여자친구가 어색하게 웃음 ㅠ 남자로써 존나 무안함 여친은더무안했겠죠..
딱봐도 정신이상있고 살짝장애있어보임 뭐라 할수도 없고 
"아네 잘하셨어요" 칭찬받더니 신났나봄 뒤벤치에 앉은 아줌마한테 가더니 
또 "저 포경수술했어요"이지랄 ㅋㅋㅋㅋ 아줌마 지못미 ㅋㅋㅋㅋ
ㅋㅋㅋㅋ아줌마 뭐라하는더 잘안들림 어찌해서 잘타일럿나봄 ㅋㅋㅋㅋ 
아오 시박 진짜 걔가고나서 무안함이 사라지질 않음 
뭐라고 얘기 다시 끄내야 될지 모르겠음 ㅠ ㅜ 씨발개세끼 ㅠ 한창이쁜사랑
하고있는데-_- 어떻게든 다시 얘기 끄낼려는데 또 일이 터짐 어떤 40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빨간하이힐에 청색미니스커트에 자켓입고 내옆에앉더니 통기타를 치기
시작함 진짜 미친 씨발 좆같은씨발세끼 포경수술에 패닉에 아직
못벗어난상태인데 삐까뜨는 미친놈이 왔음 그냥 난 벙쩌있었음 ㅅㅂ근데
다리는 이뻐어~가 아니고 씨발 그때 자리를 떴어야됐는데 씨발 통기타로2곡 2절까지
풀로 연주하면서 노래부름 제발 꺼져달라고 신께 기도함 진심 구라안치고 몰래카메라 하나 주위 둘러봤음 
ㅋㅋㅋㅋ 이젠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옴 ㅋㅋㅋㅋ나중에 몇칠되고 나서 여친이
말해주는데 근처에 정신이상한애들만 모아서
돌보아주는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일있고나서 이것도 추억되고 가끔우스겟소리 농담으로도 얘기하면서
지금 여친이랑 잘사귀고 있음 사랑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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