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나왔다가 다음 버전은 아이폰 3G
이 때 막 3G망이 퍼지기 시작할 때고 스마트폰들로 인터넷들 많이 할 때니 뭐 이렇게 부를만 하죠
그 다음 제품 이름이 아이폰 3GS
이 때부터 어랍쇼...? 하기 시작. 사실 2번째 제품을 3G라고 불러버렸으니 이걸 아이폰 3라고 부르기도 애매하고...
이에 아이폰 4가 등장합니다.
'아 이제 정상적인 넘버링으로 가는건가?'라고 생각했죠
3G가 당시 파격적이었기 때문에 2와 3는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치고,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4 5 6 갈 수 있었는데
여기서 다시 아이폰 4S가 등장해버리네요

다음 아이폰은 필시 IOS 6이랑 나올 것이므로 또 이놈들이 5 하나 건너뛰고 아이폰 6이라고 부를 것 같은데...
그럼 라인들이 아이폰, 아이폰 3G, 아이폰 3Gs, 아이폰 4, 아이폰 4S, 아이폰 6이 되어버리네요
아이패드도 이건 뭐 아이패드가 나왔다가 아이패드 2가 나왔다가 다시 아이패드로 돌아가버리는데 -_-
디자인 철학도 있는데 네이밍 철학도 있으면 좀 안되나?
아이팟이나 다른 맥 제품들은 그냥 1세대 2세대식으로 가거나 년식으로 가거나 하는게 참 바람직한 것 같은데
유독 아이폰 아이패드만 이름이 좀 왔다 갔다 하네요

한가지 기대할만한건 아이패드가 그냥 아이패드로 바뀐 만큼, 아이폰도 다음 버전부터 그냥 아이폰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람보 영화들 이름 나오던게 생각남.
1편은 퍼스트 블러드
2편은 람보 : (부제)퍼스트 블러드 파트 2 (아예 제목이 바뀌어버림)
3편은 람보 3
4편은...? 그냥 람보

로키 영화들도 잘 하다가 로키 6이 갑자기 로키 발보아라고 나와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