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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해설자 "우리 주님께서 금메달 허락"
게시물ID : humorbest_263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로이론ss
추천 : 55
조회수 : 2749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25 10:46: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24 17:09:42
이미 글이 올라왔던데 기사화된걸로 다시올립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0067

 

 

SBS해설자 "우리 주님께서 금메달 허락" 

제갈성렬 발언에 불교계 발끈 "SBS에 항의공문 보내겠다" 
선수출신인 SBS 제갈성렬(40. 춘천시청 감독) 해설위원이 24일 이승훈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미터 경기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내자 흥분해 중계방송 도중에 “우리 주님께서 허락하셨다”라고 말해, 불교계가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법보신문>은 이날 제갈 해설위원의 발언을 신속히 보도하며 불교계의 격양된 반응을 함께 전했다.

조계종종교평화위원회 손안식 공동위원장은 <법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정한 보도와 해설을 요하는 올림픽 경기에서 개인의 신앙을 여과 없이 드러낸 해설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마치 특정 종교에서 보낸 양 보도한 제갈성렬씨를 바로 하차시켜야 한다”고 비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은 “안하무인격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해설위원의 태도를 용인한 방송국의 태도도 문제”라며 SBS를 질타한 뒤, “공중파 방송에서, 그것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특정 종교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행태는 타종교 사회에서 종교 간 화합의 분위기를 깨트리는 범죄”라고 꼬집었다.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스님 역시 “특정 종교를 찬양하는 발언을 한 해설위원이 더 이상 출연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SBS 방송사에 항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회의를 거쳐 엄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법보신문은 제갈 위원에 대해 "스포츠를 통한 복음 전파와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선교 의지를 내비쳐온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신으로 미혼임에도 집사 직분을 받았을 만큼 신앙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에서도 제갈 해설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을 질타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그동안 샤우팅 해설로 논란을 빚은 제갈 해설자가 또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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