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창문을 열면 춥고 닫으면 답답하고 덥고..
겨울이 한걸음 다가오면 저만치 멀어지는 가을이 그립고
머뭇거리며 물러나는 가을을 아쉬워하지만 성큼 창가에 서려있는 겨울이 기대되죠.
어찌보면 인간은 날적부터 아이러니한 존재 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거 하면 안 되나요?>하고 묻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사람들을 보신 적이 있죠?
그들은 자기들의 요구가 거절되는 쪽으로
상대방을 유도하는 셈입니다.
무심결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지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