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지금 오빠가 좀 힘든가봐요 카톡 프로필대화명이 힘듬... 이렇게 되어있어요... 사실 어제?? 아니 엇그재 오빠 할머니께서 쓰러지셨다고 들었거든요... 아까 고게에 글올렸어요 전화 해도 되는지..아님 카톡으로두 진심은 전해질 수 잇는지... 오빠 할머니께서 쓰러지셨다는 글 올린 글쓴이가 저에요...
오빠가 힘들다고 하니깐 덩달아 저두 힘들게 되요... 무엇보다도 오빠 기분이 좋아야지 저역시 오빠한테 들이댈 맛이 나죠.... 아까 많은 분께서 댓글 달아주셨는데요... 남자가 힘들때는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라구 그러시드라구요 여자는 힘들때 의지하고 기대고 싶어하지마 남자는 아니라고 그냥 자신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할머니 어떠시냐고 안부 뭍고싶은거 애써 참았어요
내일 물어보려구요 저 내일부터 새벽기도 나가거든요... 새해 들어서 초심을 잃지 않구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으로 교회 예배도 잘드리고 헉교생활 충실히 하구 무엇보다 내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제가 기도를 꼭 해줘야하는 일이 생겼어요 오빠 할머니께서 쓰러지셔서 오빠 힘드신데 만약 제가 오빠 여자친구였으면 찾아가서 병문안도 가구 오빠곁에 있어줄수 있는데 아직 그런 사이두 아니니깐... 무엇보다 오빠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니깐 전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기도밖에 없으니 새벽기도 갈때마다 오빨 위햐 그리고 오빠 할머니를 위해 기도 드리려구요... 아직 저에 대한 오빠의 마음을 모르니깐... 근데 오빠는 제가 좋아하는거 알고 계세요...
오늘 새벽기도 갔다와서 좀쉬다가 점심쯤에 카톡으로 이렇게 보내려구요
오빠 할머니는 괜찮으셔?? 나 오늘 오빠 할머니 위해서 기도했어.. 그러니깐 오빠두 너무 마음아파 하지마 할머니 곧 괜찮아지실꺼야 오빠 할머니곁에 항상 지켜드려 나두 우리 외할머니 아프셨을때 공부한답시고 제대로 병문안도 못갔었거든.. 지금은 안계시지만... 항상 이게 나한테 한이 되어있어...그래서 남일같지가 않아... 꼭 할머니 곁에서 보살펴드려... 밥은 먹었어???밥두 꼬박꼬박 챙겨먹어...거르지말구... 내가 해줄수 있는거라곤 기도하는거밖에 없네... 너무 상심해하지는 마...할머니두 손주가 곁에서 간호하는데 우리 귀여운 손주가 옆에 있는데 얼른 쾌차하실꺼야^^ 오빨 위해서 그리고 오빠 할머니를 위해서 맨날 기도할께^^
이렇게 보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부담스럽거나 하진 않을까요??? 원래 전화로 하고 싶은데 오빠가 부담스러울꺼 같아서 카톡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진심은 전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