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지역에서 군생활을 하고 온사람들에 대해서
편하게 군생활을 했다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1군과 3군은 최전방을 지키는 임무를 가지고
겨울에는 엄청나게 내리는 눈과
혹한의 추위를 견뎌야 하고 임무도 상당히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2군도 해안부대의 경우 전방못지않게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교육부대에서 근무를 했고 대대장운전병이었던 관계로
다른 분들에 비해서 편하게 근무한 관계로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만...
2군지역에서 힘들게 군생활을 한 친구들이
단지 2군이라 편했겠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좀..
좋지 않네요.....
그리고 제친구들 중에 1군 지역과 3군 지역에서 군생활한 놈들중에
저보다 편하게 군생활을 했다는 녀석들의 이야길 들어보면
2군이라 편하고 1,3군이라고 힘들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는데 말이죠...
다 부대의 임무특성과 개개인의 보직에 따라 달라지는걸
모두 싸잡아 편하고 안 편하고로 분리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글만 쓰기가 뭐해서 짤하나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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