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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편(政編)에 출몰하는 메뚜기들의 지지성명이 나올지도 ...
게시물ID : sisa_263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백음슴
추천 : 0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3 05:33:05

종편(종합편성)들은 이미 부여받은 그 본분을 벗어났다.

이미 그들은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정편(정치편성)이란 괴물이 되었다.

5년만에 찾아오는 대선철이니 적자에 허덕이는 처지임에도 모가지를 세우는 꼴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작년 이맘 때에 국회에서 무리하게 종편안을 통과시킨 한나라당의 속셈을 모르지도 않는다.

요는,종편 아닌 정편에 출연하여 여론을 호도하려는 정치평론꾼들의 행태다.

마치,새누리로부터 비밀리에 임명장을 받은 자들의 합창같다.

 

종편들이 선호하는 소위 정치평론꾼들의 숫자는 많아야 서른 명을 넘지않아 보이는데,

그 중 서넛을 빼고는 새누리당에서 연수를 받은 듯,한결같은 결론으로 몰고간다.

아무 생각없는 시청자라면 죽어도 투표를 하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며

뻘건색을 찍겠다는 다짐을 하루에도 몇 번씩하게 만든다.

 

이 곳 아고라에도 알바라는 생물들이 서식하듯이...

정편으로 둔갑한 종편에는 '정치평론꾼'들이라는 알바가 존재한다는 의아심을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어느날 갑자기 각종 도하 언론에 다소 희화적인 지지성명이 실릴지도 모르겠다.

 

'...................................................

 위의 이유로 박근혜를 적극 지지한다'

 

   정치평론꾼 25 명 일동.

 

이리 된다면, 축구심판이 뒷돈의 댓가로 편파적인 판정을 하는 짓과 무엇이 다른가.

도대체 참여정부와 현 정권을 비교하는 게 야당에게 절대로 불리하다는 무녀리들의 한결같은

합창은 어디에서 비롯됐는가.

유세가 시작된 일주일에 대한 박과 문의 평가에서 일사분란하게 박가의 편에 선 이유는

권력을 재창출하려는 사냥개와 엽사의 관계에서 들리는 개들의 응석같다.

 

지금 그 꾼들의 숫자가 30이라면, 남은 보름여 동안 뒷돈을 먹은 듯한 심판들의 숫자가

배로 늘어날 것이다.

그리하여 날렵한 혀로 감정조차 없는 이들의 혼을 빼앗을 것이다.

 

내,보기에도 낯선 자들이 하루에도 몇이나 정편에 머리를 얹는 꼴을 목도하는 언짢은 시절이다.

그들에게는 '비틀린 혀의 모임'에 '데뷰'라는 다소 고상한 단어로 축배라도 들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영 마뜩치 못하다.

 

오뉴월의 메뚜기 경지를 넘지 못하는 그들이 맞아야할 동면시간이 12월 18일로 다가왔지만,

그 때까지의 폐해가 과연 얼마일지는 수치로 계량하기도 불가하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174016&bbsId=D115&pageInde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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