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허리랑 날개뼈 부근과 어깨가 심하게 아픈날은 속까지 쓰려서 죽겠더라구요.
(진짜 완전 꼭 등허리의 모든 관절들에 관절염이 있는 것 같은 고통 ㅜ.ㅜ)
그러던 와중에 하루는 속이 등 허리 통증을 뛰어넘을 정도로 아팠는데 이날 문득 속이 쓰려서 등이 아픈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 저것 찾아보니 위식도역류염에 위염에 위암도 나오고ㅋㅋㅋㅋ
이렇게 된거 오랜만에(저나 저희 엄마가 속쓰림에 급체가 하도 많아서..)내시경이나 한번 받고 왔는데
아주아주 경미한 수준의 위염..ㅜ.ㅜ
평소에도 어느정도 속 쓰린게 있긴 한데 마그밀 포함 모든 변비약 + 글리세린관장을 하면 갑자기 속쓰림이 증폭됨 ㅜ.ㅜ
아우 너무 힘들어요. 
똥이 직장 부근에 차는게 어느날 부터 느껴지는데 쩌릿쩌릿한게 기분이 완전 별로ㅜ.ㅜ
3일정도 대변을 못보면 이제 왼쪽 종아리가 찌릿 찌릿해서 버티고 버티다 다시 변비약 먹고 속 쓰리고.. 5개월 전에 병원에 가봤더니 어느 의사선생님은 허리디스크 어느 의사선생님은 찬음식먹지 말라 그러고 어느 의사 선생님은 그러게요 왜 그럴까요?라고 나한테 되 묻고
하 ㅜ.ㅜ
솔직히 대장 내시경도 하려다 그 관장약을 또 먹는게 너무 무서워서....그냥 안했는데...에휴 ..
편하게 먹고 편하게 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