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영상 소스는 베스트 글에 올린 것 복사해서 붙여놓은 겁니다. 1. 소녀시대의 부진함. 작년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가 생각보다 히트를 못하고, gee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죠. oh도 역시 1위는 하지만 소녀시대 인지도때문에 뜬거지 노래 자체가 뜨는 느낌은 아닙니다. 곡 완성도도 떨어지고, 안무나 전체적인 컨셉도 조금 진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oh의 곡 편곡은 새롭지만 멜로디나 노래 분위기가 진부하다고 해야 할까요? 새로움을 가장한 진부함. 적어도 소원을 말해봐의 경우에는 노래도 신선했고 안무 자체는 매력적이며 임팩트가 있었죠. 다만 소원을 말해봐는 한국 취향에 맞는 곡은 아니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훌륭한 곡이라 생각함) oh는 소녀시대 코스튬플레이를 보는 기분...제복 복장에서 치어리더로...이쁘긴 한데. 신선도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소녀시대는 show me 가 후속곡 같은데 이 곡도 세련된 편곡은 돋보이지만 지루하다고 해야 할까요? 2. 카라의 반격 이번에 카라 컴백 무대를 봤는데... 어느새 카라가 이정도로...허...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곡의 완성도나 구성이 참신하고...카라만의 분위기도 살아있습니다. 무대 매너나 전체적인 의상컨셉과 안무도 세련되고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카라는 카라만의 2% 부족하지만 귀여움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소녀시대와는 다른 조금 더 정감있는 아이돌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와 컨셉면에서 소녀시대를 확실히 앞서나간다고 생각되네요. 루팡 노래는 단번에 귀에 쏙 들어오는 익숙한 스타일의 곡은 아니지만... 카라만이 낼 수 있는 음색과 어우러져 아주 매력적인 곡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더블어 안무도 굿! 의상과 컨셉과 노래와 안무가 기존과 다른 특성이 있고, 억지 섹시미를 추구하지도 않았다는 측면에서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dsp가 어느새 이렇게 세련된 무대를 만들었나...놀라울 따름이죠. (물론 루팡 노래가 표절이라는 소문이 돌긴 하지만...만일 그렇다면 위에 한 말 다 취소) / / / / / / 아 참고로...저는 소시빠도 카라빠도 아닙니다. 아이돌도 노래가 좋고 무대가 좋으면 보고 별로면 안보고...얼굴도 이쁘면 보고 아니면 안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