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32사단 배정받고 낄낄되며 좋아했었는데
60mm 박격포에 배정받고 ?!
해안 매복을 나가게 됨 -_-!!
연대나 사단 같이 큰 곳이 아니라
산 중턱에 중대인원하고 TOD인원 50명 정도가 생활하는 작은 곳임
PX없고 싸지방 없고 2주에 한번 황금마차 오는데 날씨안좋으면 안오는 그런곳임 (3개월 생활 1개월 대대생활)
일명 격오지임
그래도 뭐 매복은 좀 힘들어도 그대신 훈련 안받고 오침시켜주니까 (유격 꺼졍 혹한기 말년에 1번 ㅇ_ㅇb)
나름 땡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게 되니까 이게 좆같은게
약 9시~ 새벽 4시 까지 선임이랑 3인 1조로 계속 있어야 되니깐
선임이 심심한거임
막 라이타 몰래 갖고와서 구렛나루 태울려고 하고 벌레잡아다가 몰래 주머니에 넣는건 애교에다가
중대장 연대장 뚫을려고 오는데 진심 구라안치고 소리 안낼려고 체감느낌상 30초에 1발자국씩 오는데 ㅋㅋㅋㅋ
포 방열 잘 되있는데 꼬투리 잡아선 밤샘갈굼
한번 졸았다가 매복복귀후
생활관에서 자고있는덴 인원 그 선임 밑으로 다깨워서 분리수거장에서 갈굼먹기 ( 이등병때 한 번 당했다가 존나맞고 두번 다시안잠)
난 안졸았는데 누군가 졸면 전체집합후 다시 쪼인트 및 오침 통제
암튼 몸은 편해도 군기는 존나 빡셌는데
연대에서 어떤넘들이 매복 존나 편하다고 우리도 편하게 해달라고 마음의 편지 쓴거임
연대장 그거보고 개빡쳐서 우리중대로 보냈음
이넘들 3명 분대장조 대신해서 보냈음
군장검사땐 모르니까 알려주면서 하고 ..
매복은 월래 기도보닉 (무음 무취 무광)이 생명인데
갑자기 과자냄새하고 그 참치 과자에 올려먹는거 냄새가 나는거임
딸딸이로 부소대장이 무슨냄새냐고 하니까 분대장조에서 나는거같다고 하니까
부소대장 개빡침거임 그러더니 바로
중대장한테 바로 연결해서 상황알림 -> 중대장 개빡침 -> 짬 개높고 엘리트라 사단에서도 인정받는 울행보관님도 알아버림 ->
행보관님 연대장 연결 -> 연대장님 순찰
이렇게 되서 연대장한테 그 3명들 걸리고 풀창 14박 15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