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위에 올라서면서 불안하고 초조해보이던 정상급 선수 마오

하지만 초반에 그 불안감을 떨친듯 다이나믹하고 아름다운 동작으로

시선을 압도해나갔다..

하지만 무슨 심경의 변화였던지..중간에 흔들린다..

짧은 1~2분의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지나간 코드는 수 테라바이트였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고충을 오늘 연기에서 모두 볼수 있었고

경기가끝나고 여러 복합적인 그녀의 머릿속에 꽉찬 그녀의 감정들을

모두 느낄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대기석에 앉아있을때 그녀의 표정은 마치 해탈한사람처럼

편안해보였다..

그녀가 짧은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느꼈을 그 무언가가

내 가슴을 뭉클하게한다...


오늘 관전의 포인트는 마오였다...오늘의 주인공은 어쩌면 마오였는지도 모른다.


항상 연아를 자극할수있는 라이벌로서

그녀도 응원해주고싶은 마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