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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군생활_ssul(일병편_03).txt
게시물ID : military_26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품절남
추천 : 19
조회수 : 11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09 17:51:25
어제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아직도 회복이 안되네요 ㅠ
 
피곤해서 돌아가시겠음 ㅋㅋ
 
오늘 오전에 한편을 써놓으려니 시간이 없어서 이 글을 올리는 시점이
 
오후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글들도 재밌게 봐주시는분이 있어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남은 썰들도 열심히 풀게요!
 
 
 
 
 
 
 
 
 
 
 
우리 막사는 너무 대대OP와 멀어서 인트라넷이 안들어 옵니다.
 
인터넷도 들어올리 없지요.
 
그럼 문서는 어떻게 주고 받는가...
 
운전병 아저씨가 수고를 해 주십니다 ㅋㅋ
 
재밌는건 인트라넷이 안들어오니 이것저것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데...
 
인트라넷은 안돼도 보안프로그램은 깔려서 옵니다 -ㅅ-
 
덕분에 컴퓨터 할 일이 많이 없었지만...
 
카드놀이와 지뢰찾기는 하나의 즐거움이죠 ~_~
 
 
 
 
 
제가 밤 생활을 하다보니 낮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도 모를때가 많았습니다.
 
밥도 먹기 힘든 밤생활 ㅠ
 
근무가 끝나갈 즈음에 아침을 먹고 근무 끝나고 나와서 담배를 한대 피고있었지요.
 
우리 막사와 짬통은 거리가 좀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짬통쪽을 보는데 덩치가 산만한 분대장급 멧돼지가 보이는겁니다.
 
색상으로 보아 하니... 확실합니다. 짙은색이었어요.
 
짬을 버린지 얼마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녀석도 그 시간을 아는지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며 기다렸나 봅니다.
 
짬을 뒤적거리다가 먹기 시작할때 옆에있던 동기한테 장난을 치자고 제안합니다.
 
나 - "동기야, 저 멧돼지한테 돌 던져서 누가 맞추나 내기할레?"
 
동기 - "이 정신병자 또 병 도졌구만...ㅉㅉ 연초 한갑 콜?"
 
나 - "ㅇㅋ 콜. 한번씩 던져서 둘다 맞추면 한놈 못맞출때까지 ㅇㅋ?"
 
동기 - "ㅇㅇ. 근데 분대장급 멧돼진데 안뛰어올까?"
 
나 - "안와 임마 ㅋㅋㅋㅋ 쫄았음?ㅋㅋㅋㅋ"
 
동기 - "100일 휴가때 기억 안나냐 정신병자셋뀌야."
 
나 - "오~ 그래서 쫄음?ㅋㅋㅋㅋㅋ"
 
동기 - "ㅈ까 덤벼."
 
나 - "내가 먼저 던진다 ㅋ"
 
제가 집어든 돌은 주먹 1/4만한 작은 돌이었죠. 초구~~ 는 볼...
 
동기 - "ㅋㅋㅋㅋㅋ 어이구 이셋뀌 구질보세요~ 구질구질하네~"
 
나 - "이 단백질덩어리는 전두엽에 대뇌피질에 다림질을 했나 안구에도 단백질이 끼었나,
 
      보면 모르냐 변화구 임마"
 
동기 - "웃기네 ㅋㅋㅋㅋ 상황실에 짱박혀있다보니까 근육이 퇴화하셨냐 ㅋㅋ 잘 봐임마."
 
동기 녀석이 저랑 비슷한 크기를 던졌습니다. 네 물론 안맞죠 ㅋ
 
나 - "맨날 섹터를 타다보니 단백질이 다 허벅지로 가서 손가락이 티라노가 되셨어요?ㅋㅋㅋㅋ"
 
다시 제가 집은건 주먹 반만한 크기의 돌... 투수 와인드업... 던집니다!
 
툭! 엉덩이 부근을 맞췄습니다!! 웃긴건 멧돼지놈은 미동도 없네요 -ㅅ-;
 
나 - "셋뀌야 나처럼 손가락을 펜 잡는데 쓰니까 손이 섬세한거야 임마 ㅋㅋㅋ"
 
동기 - "자식아 형이 초구를 봐주니까 아주 신이 나셨어요 ㅋㅋ 자 봐라."
 
동기가 던졌습니다! 툭!! 나보다 쎄게 맞췄습니다! 등 위쪽으로! 근데 역시 미동도 없네요 ;;;;
 
동기 - "봐라 정신병자 셋key야 ㅋㅋ 형이 봐준거라니까 ㅋㅋㅋ"
 
나 - "좋아. 정신 한번 놓고 마구를 보여주마 ㅋㅋㅋ"
 
동기 - "이거이거 현실하고 환상을 구분 못하고 또 중2병 도졌네 ㅋㅋㅋ"
 
다시 돌을 집고 와인드업! 이번에는 돌이 주먹만한놈으로!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힘이 많이 실려서 날아가는데요~~~~ 맞췃습니다!!!
 
머리를 맞췄습니다!!
 
나 - "아싸!! 이게 헤드샷이다 근육덩어리! 어떠냐 섬세한 볼 컨트롤! 폭포처럼 떨어지는 커브 봤냐 ㅋㅋ"
 
순간, 멧돼지가 고개를 들어서 이쪽을 봅니다.
 
움찔;;
 
근데 다시 먹는데 집중하네요.;;;;
 
동기 - "이 승부를 끝내러 왔다."
 
동기녀석이 돌을 집어왔습니다. 저랑 같은 크기로요.
 
와인드업! 던집니다!
 
오!!! 직구!!
 
정확하게 멧돼지 머리를 맞춥니다!!
 
동기 - "자 봤냐 임마 ㅋㅋㅋ"
 
그때, 멧돼지가 다시 고개를 들더니 저희쪽을 노려봅니다.
 
나 - "야;; 멧돼지 눈빛이 달라졌어;;;"
 
동기 - "응?;;"
 
우리는 그때의 악몽을 기억합니다.
 
그날 어둠속에서 하얀 눈을 헤치며 뛰어오던 그 거대생명체... 그 눈빛을...
 
그때 본 그 눈빛보다 살벌한 안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멧돼지가 뜁니다.
 
나 - "야 이 ㅅㅂ ㅈ대따 ㅌㅌㅌㅌㅌㅌㅌㅌ"
 
동기 - "으아아아아아아"
 
잽싸게 막사로 도망갔지요. 어짜피 막사 바로 앞에서 돌던지기를 했으니...;
 
다행히도 막사와 짬통의 직선거리는 깎아지는듯한 절벽에 가까운 경사라서
 
멧돼지도 쉽게 올라오진 못할겁니다.
 
2층으로 도망가서 밑을 보는데..
 
멧돼지가 막사쪽으로 뛰어오고 있습니다.
 
그 절벽을 올라오는 기세로는 막사를 밀어버릴것 같더군요;
 
그리고 올라오다가 중턱쯤에서 멈추더니 다시 돌아갔습니다.
 
나 - "아 놔 이 ME친 단백질덩어리, 너때문에 분대장 멧돼지 승질났잖어."
 
동기 - "이 정신병자야, 니가 하자며."
 
그렇게 동기의 투닥거림은 끝날줄을 모릅니다.
 
 
 
 
 
 
 
그날 밤.
 
대기초소에서 망이 울립니다.
 
대기근무자 - "야 ㅈ대따. 지금 대기 앞에 분대장급 멧돼지 있어;;;;"
 
음?
 
설마 아까 내가 돌던졌던 그 마티즈만한 그놈인가?;;
 
나 - "얼마나 가까이 있길레 그러십니까?"
 
대기근무자 - "그냥 문 앞에 있어 이 시키야!! 우리 못나간다고!!"
 
그렇습니다.
 
마티즈만한 멧돼지가 그냥 멀리서 보기도 무서운데 대기 문 앞에서 어슬런거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나가면 압사당할까봐 못나가고 있는거죠;
 
나 - "그냥 가만히 있습니까?;;"
 
대기근무자 - "어슬렁 거리기는 하는데 대기 앞에서 멀리 가질 않는데?;;"
 
그때였습니다.
 
다른 초소에서 망이 옵니다.
 
초소근무자 - "야 대기 앞에 멧돼지있다; 뭐냐 저거;"
 
나 - "지금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초소근무자 - "소초장님은 뭐라고 하시냐?"
 
대기근무자 - "같이 못나가시고 계십니다;;"
 
초소근무자 - "너 아직 교대하러 안나갔냐; 멧돼지때문에 못나온거야"
 
대기근무자 - "네 그렇습니다."
 
또 다른초소에서 망이 옵니다.
 
먼 근무자 - "야 대기초소 앞에 뭐 있는데 대기에 연락해서 뭔지 물어봐라"
 
나 - "멧돼지랍니다. 지금 그것때문에 2분 더 망에 계십니다."
 
초소근무자 - "어, 고상병이냐?"
 
먼 근무자 - "피씅! 김병장님 지금 멧돼지 보이십니까?"
 
초소근무자 - "그래임마. 나 대기 앞 초소야. 와 진짜 크다 저거. 어떻게 하냐;;"
 
저 포함 4명은 망에서 해답 안나오는 토의를 하고있었고...
 
대기에서는 대기근무자2명 소초장과 통신병까지 4명이 불안에 떨고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지난 100일 휴가때를 떠올렸습니다.
 
그래! 초코로 싸여진 그 빵 사이에 마쉬멜로 들었던 그것!
 
나 - "혹시 지금 먹을것 가지고 계신분 계십니까?"
 
초소근무자 - "그건 갑자기 왜?"
 
나 - "제가 지금까지 말씀 안드렸는데 제가 100일 휴가 나갈때 말입니다."
 
그때 설명을 해줬죠. 어떻게 벗어났는지...
 
초소근무자 - "야 섹터에 어떻게 먹을걸 가지고 나오냐. 다 투입할때 대기에 놓고나오지."
 
나 - "그럼 제가 혹시 모르니까 옆 소초에 지원요청 해보겠습니다."
 
대기근무자 - "야 잠깐. 소초장님한테 여쭤볼게."
 
나 - "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 소초장님이 망을 바꿔 받습니다.
 
소초장 - "야 뭐 옆 소초에 말을 해보겠다고?"
 
나 - "네 그렇습니다."
 
소초장 - "옆소초 대기랑 핫라인 가능하냐?"
 
나 - "핫라인 없습니다."
 
소초장 - "A 신발, 그럼 니가 뭐라고 말해보게?"
 
나 - "옆 소초 상황병한테 말 해서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소초장 - "야 그냥 상황병한테 말해서 그쪽 망이랑 이 망이랑 수화기 붙여서 연결해."
 
나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낄낄거리고 웃고있던 상황병에게 소초장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참고삼자면 옆 소초장이 더 후임이었죠;
 
그리고 잠시 후...
 
수화기를 69로 연결해서 선정적인 포지션으로 핫하게 핫라인 개통했습니다;;
 
소초장 - "야 난데."
 
옆소초장 - "피씅! 옆소초장입니다."
 
소초장 - "야 상황은 들었냐?"
 
옆소초장 - "대충 들었습니다. 큰 멧돼지가 대기 앞에서 안가고 있다고 말입니다."
 
소초장 - "이 멧돼지가 먹을거 주면 따라갈거니까 헨젤과 그레텔처럼 먹을거로 길 만들어서
 
              다른쪽으로 가게좀 해줘라."
 
소초장의 작전은 이렇습니다.
 
투입로쪽은 상당히 가파르니까...
 
그 쪽으로부터 대기까지 먹을거를 몇개 떨어트려놓고 대기 근처까지 길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먹을걸로 유인해서 그 길로 들어오게 하고 쭉 먹을거 따라서 다른곳에 가게 하자는겁니다.
 
옆소초장 - "소초장님, 저희 먹을만한게 없는데 말입니다."
 
소초장 - "야 작성자! 작성자!! 듣고있냐!!"
 
여전히 옆 상황병은 낄낄거리고 있고 어떻게 하나 들어야 하는 저는 귀를 기울이다가 말했죠.
 
나 - "일병 작성자. 듣고있습니다."
 
소초장 - "너 지금 밑에 있는애들중에 그 빵 있나 수배해서 보고해."
 
나 - "저 얼마전에 온 소포에 한상자 있습니다."
 
소초장 - "야 그거 나중에 사줄테니까 그거 들고 투입로로 뛰어올라와."
 
나 - "잘못들었습니다?"
 
소초장 - "니가 들은 그대로 맞다. 가지고 올라와. 옆소초장은 시간 맞춰서 내려오고있어."
 
나,옆소초장 - "네 알겠습니다."
 
내가 내 먹을거 뺐기면서 투입로까지 타게생겼네요 -ㅅ-
 
그래도 다른 근무자 깨우는거보단 낫겠다 싶네요 ㅠㅠ
 
수화기를 내려놓기 무섭게 중대상황병과 옆소초 상황병이 빵터졌습니다.
 
옆 상황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을것도 뺐기는데 튀어가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ㅅㅂ...
 
 
 
 
 
 
그리고 진짜 뛰기 시작했습니다.
 
투입로 몇일 안탔다고 중간도 못가서 숨이 차더군요;;
 
그래도 내가 안하면 누가 합니까; 뛰어야죠 ㅠㅠ
 
투입로 끝에서 옆 소초장님을 만났습니다.
 
나 - "피씅!"
 
옆소초장 - "어 그래; 고생이 많다;"
 
나 - "아임다."
 
이미 땀이 비오듯 흐르고 있었죠;
 
멀리서 대기가 보이는데 아직도 그놈이 안가고 있네요;
 
준비해온 그 빵을 투입로와 조금 떨어진곳부터 해서 하나하나 까서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기 근처까지 길을 만들었는데 저놈을 어떻게 유인할까가 문제였죠.
 
나 - "소초장님 제가 유인하겠습니다. 근데 좀 멀리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옆소초장 - "응? 니가? 근데 왜 멀리가라는거야?"
 
나 - "저놈 달려들어서 들이받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옆소초장 - "어 그래;;; 화이팅!"
 
옆소초장이 좀 멀리 떨어지고 난 후...
 
빵 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빵을 두개 더 깠습니다.
 
그리고...
 
아까 하듯이 던졌죠. 멧돼지한테.
 
툭.
 
그 떨어진 빵을 멧돼지가 저를 번갈아서 보더니, 빵 냄세를 맡습니다.
 
그리고 집어먹네요.
 
덩치가 크니 그냥 한입에 넙죽 먹더니 이쪽을 보는겁니다.
 
그리고 한개를 제 옆걸음 앞에 툭 던졌습니다.
 
저를 조용히 보던 녀석이 던져진 빵에 다가섭니다.
 
한발짝...한발짝...
 
그 짧은 구간을 오는 시간이 몇시간처럼 길더군요.
 
빵 앞에서더니 다시 킁킁 거리다가 덥석 집어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를 보는겁니다.
 
제 한두걸음 앞에 한개를 더 까서 던지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이때 멧돼지와 저의 거리는 불과 5미터 남짓...
 
이대로 멧돼지가 미쳐서 달려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칩니다.
 
더 긴장이 되는겁니다;
 
좀 떨어진 곳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옆 소초장이 멧돼지를 겨누고 조정간을 점사로 돌렸습니다.
 
멧돼지가 앞으로 오는만큼 저는 뒷걸음질을 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멧돼지가 빵을 집어먹더니 그 빵 길을 발견하고 그냥 바로 이동합니다.
 
멧돼지가 먹는 틈을 타서 저는 옆 소초장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간격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발...두발... 녀석은 빵을 집어 먹으며 멀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빵 길 끝에서 마지막 빵을 집어먹고 녀석은 다시 두리번 거립니다.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움찔;
 
그 짧은 순간이었지만 시간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다행히도 녀석은 고개를 돌려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휴...
 
옆 소초장님이 달려와서 안아주시네요;
 
옆소초장 - "이야~ 잘했다ㅋㅋㅋ 자 대기에 보고하러 가자 ㅋㅋㅋ"
 
나 - "네 알겠습니다;"
 
아직 긴장이 안풀려서 다리가 후들후들 하네요;
 
 
 
 
 

 
상황이 종료되고 대기에 가서 보고를 했습니다.
 
소초장 - "그래, 작성자 너는 상황보러 내려가야지. 얼른 가."
 
이 개sheak it, 옆에 수류탄 까고 같이 갈까 이셋뀌가 -_-
 
기껏 불안에 떨고있는거 구해줬더니 -ㅅ-
 
그렇게 천대받는 몸이 되어 저는 다시 상황실로 복귀했습니다...
 
왠지 내가 터덜터덜 내려가는 모습을 멧돼지가 보고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상황실로 와서 옆 상황병들에게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을 해줬고,
 
옆 소초 상황병은 한마디 하더군요.
 
옆 상황병 - "그 4가g없는 세key, 야 니가 고생이 많다. 가서 담배라도 하나 빨고와."
 
나 - "네, 감사합니다."
 
이래서 병사의 주 적은...-ㅅ-
 
 
 
 
 
 
 

 
쓰다보니 좀 길어진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요즘 갑자기 바뻐져서 하루에 두편은 힘들겠네요 ㅠㅠ
 
아침부터 지금까지 틈틈히 썼더니 8시간이나 걸렸네요;;;
 
다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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