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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63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마음
추천 : 35
조회수 : 3963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27 01:41: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26 18:10:50
연아야... 정말 미안하다...
이해해주렴... 너를 격하게 아끼는 마음이었단다...
나는 차마... 이 나의 작은마음으로는... 도저히...
너의 엊그제 쇼트경기와 오늘의 프리경기.. 모두 볼 수 없었단다...
오늘 사무실 사람들이 회의실에 모두 모여 중계방송을 본다고 하기에
안도미키의 연기가 끝나갈때 즈음 슬그머니 옥상으로 피했다가
마오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쿵쾅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사무실로 돌아온 나를...
.
.
.
용서해다오 ㅠㅠ
"실수없이 잘할거야~ 나는 나를 믿으니까~~ 홈플러~스 플러스~~~"
네 경기시간이 다가올수록 귓가에 맴맴도는 저 홈플러스 로고송이 내 가슴을 더욱
쪼그라들게 만들었나보구나...
널 믿지 못하고, 이 작은마음은 결국 너를 믿지못하고 네가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구나...
미안하다.. 연아야... 그리고 너무나도 고맙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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