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렙 13된 눕눕인데 제가 원래 활쏘는걸 너무 좋아해서 롤 시작할때부터 활과 총쏘는 모든 챔프를 모으는걸 목적으로 시작했어요 그래서 처음엔 싸고좋은 애쉬사서 재밌게했죠 제가 팀이 구리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꽤나 킬좀 챙기고 할정도의 개념은 있는데 애쉬 하면서 메이지 챔프들한테만 꼭 털려대서 메이지 챔프에 대한 혐오감이 생겼었어요 절대로 전 메이지같은 치사하고 나쁜 애들은 안하겠다고 열폭하고있었는데 저번주에 노말하다가 렉걸려서 챔프를 선택할수가 없어졌어요 결국은 저번주 로테였던 모르가나가 걸렸고 전 허겁지겁 리그디스에서 탬트리랑 스킬 언넝 본담에 시작했죠 처음엔 내가 제일 싫어하던 메이지를 하게되다니 하면서 절망하고 있었는데 퍼스트 블러드!!!!!!!!!!더블킬!!!!!!!!!!!!트리플킬!!!!!!!!!!에이스!!!!!!!레전더리!!!!!!!!!!언스토퍼블!!!!!!!!!!!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전 만렙찍기도 전에 공략에 나와있던 템트리를 다 맞추고도 천원이 남고 어느세 쉴드 하나만 믿고 실피로 레드 본진에서 킬을 먹고있던 악마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마 그판에서 한번죽었을거에요 아마 내가 그렇게 혐오하던 메이지를 이렇게 재밌게 하고있다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가격도 싼김에 사서 잘쓰고 있죠 승률은 별로인것같지만...... 근데 모르가나가 좋은게 궁 배울때쯤엔 원거리 미니언에 장판깔면 막타 엄청 잘먹고 돈이 잘벌리고 또 컨트롤 하는 맛이며 갱킹하는 맛도 있더라고요 1대1로 싸울때도 속박하고 장판깔고 이그나이트 쓰고 궁쓰고 도망가면 쫓아가서 추뎀 먹이고 그럼 걔는 죽고ㅎㅎ 마법 막써도 후반엔 마나걱정도 없고 또 오늘은 이런적도 있음 어떤 챔피언이었는진 기억 안나는데 근접챔프인 어떤애랑 싸우다가 둘다 피가 얼마없는데 제가 질것같아서 도망가다가 내 밑에 장판깔고 한바퀴 돌았죠 근데 얘가 막타 때리겠다고 계속 쫓아와줘서 킬 먹었음ㅎㅎ 그리고 후반에 궁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것만 빼면 재밌고 가격도 싼 좋은 챔프인것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