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짜 이렇게까지 빠져들어서 보는 드라마가 있을줄이야..
게시물ID : drama_26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뭐라고
추천 : 2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3 23:15:52
옵션
  • 본인삭제금지
지금도 누군가는 
어느부분이 불만이다 
어느부분이 이상하고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누구의 연기가 수준미달이다
누구랑 누구랑 엮어줘라 
누구의 분량을 더 늘려달라 
누구의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활용을 못한다
작가가 누구며 피디가 누군데 연출이 바뀌었으니 블라블라

이런 아쉬운부분에 연연하고 있는것같지만 
제 생각에는 영화나 드라마나 음악 미술등 어떤 예술영역의 감상에는 
어떤 정해진 형식이나 틀로써 접근하게되면 스스로 몰입을 하지않겠다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음학과 음악의 차이랄까요?
예술작품 속의 세계는 그만의 세계관이 있는것이고 당연히 시청자가 원하거나 생각하는 방식과 정확히 일치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프로듀사를보며 미생을 기대하지도, 
아이유의 연기를 보며 다른배우의 연기를 연상하며 기대나 실망을 하지도, 
차태현이나 공효진의 분량을 걱정하지도, 
누구와 누가 연결되길 간절히 바라지도 않고 
그냥 프로듀사를 봅니다.
 
당연히 드라마적 작법이나 연출의 형식에 대해서도 알고싶지도 알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나 게시글을 볼 때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쪽의 지식이나 경험은 도리어 드라마라는 판타지에 100% 온전히 몰입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라는 생각이요..

물론 모두가 모두의 방식으로 프로듀사를 즐기고 계시겠지만 제가 느끼는 건 이렇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좀처럼 찾을수없던 최고의 드라마인것같네요 
드라마가 시작하고 끝날때까지 브라운관 앞을 떠나지도, 화면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도 못하게 만드네요.

이런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관련된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