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날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전역하기 한 두어달전부터 해서 오른쪽 아래 맨안쪽의 잇몸(사랑니 나는 부분..빈공간이었음;)

에 뭔가 염증이 생긴듯한 통증이 있어서 전역하고 오늘 갔는데

사진을 찍더니 잇몸 바로 아래까지 사랑니가 났는데.. 이게 나질 못해서 잇몸을 밀고있어서

아프다고 하면서.. 찢어서 빼야한다고 하더군요..

어금니는 한번도 안빼봤지만.. 예전에 앞니가 한번 안나서 그렇게 찢었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그냥 하겠다고 했는데..

잇몸찢고 빼다가 안빠져서 이 갈고 갈아서 또 빼다가 안빠져서 또갈고 또빼고 주사한대 더맞고..

아무튼 한 40분간 악전고투끝에 빼긴 뺏는데..

3시20분쯤에 병원을 나선다음 2시간쯤뒤에 거즈를 제거하라고 해서 5시반쯤에 거즈를 제거하고

밥먹기가 힘들어서.. 백x카레면 억지로 삶아먹고..

이정도까지는.. 그나마 피가 별로 나진 않았습니다..

완전히 멈추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고만 있었는데

카레먹고나서 진통제를 먹으니 통증이 확 가라앉아서 오유질하다가.. 

무심코 아이스크림 작은것 하나를 먹고나니 입안에 비릿한 냄새가 확 나길래

뱉으니 핏덩이..

한 8시반정도부터 피가 다시 많이 나기 시작하는군요..

ㅡㅡ;;

피 멎게하는 방법이라거나 경험자분들 조언좀요..

3시부터 지금까지 삼킨피가 정말 꽤나 될듯..ㅡㅡ;;;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