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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소리...
게시물ID : sisa_264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화감독
추천 : 1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3 15:52:49


현재 태국 방콕에서 생활중입니다.


며칠전 동업자분의 아버지께서 피한을 오셨죠.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시고 전직 경찰이셨던........



함께 식사 가는 자리, 택시안에서 그분의 느닷없는 한 말씀.


"ㅂㄱㅎ는 육영수랑 똑같더라. ㅂㄱㅎ 가 될꺼 같다."


아....이걸 뭐라고 대꾸해야 하나.... 그냥 네 네 거리고 있고


평소 제 정치성향을 알고 있던 동업자는 인상 찌푸려 지고 분위기 싸해지는데


그 분의 열렬한 찬양이 계속 되더니 마지막에 한말씀 하시더군요.


"태국 사람들이 이명박 "씨" 방콕와서 돈 많이 쓰고 간거 아냐?"


여기 교민들 이맹박이 엄청 싫어합니다. 


먼저번 방문때 헛소리 하고 대사관 뭣같이 만들어놔서 감정 안좋은데다가


이번 방문도 이쪽 신문엔 나오지도 않을 정도로 관심조차 없고 


왕가 방문시 완전 찬밥 신세 받고 총리는 영접도 안나갔죠.


그런데 돈을 많이 쓰고 갔다고요?


동업자 한마디 합니다.


"그런거 여기사람들은 모른다. 그만 하시라..."


아버님 말씀하십니다.


"아니 왜 몰라? 한국사람들 다 아는데 여기 사람이 왜 모르냐~"


도대체 한국에서 어떤 신문이나 방송에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아무튼 바로 화제를 돌려서 이야기는 끝




암튼 동업자 아버님 아무리 열렬히 지지하셔도 이번에 투표는 못하시게 되었네요.


아버님 좋아하시는 태국 관광 많이 하시라고


24일날 돌어가는 뱅기표로 제가 잡아드렸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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