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돈모아 이 집에 세 들어온지도 어언 1년...
이 집 덕에 예전에 베오베도 가보고..많이 정든 집이네요!!
이제는 머리로 먹고 살 궁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책상을 구입했습니다!
세팅하지 않으면 시작도 안하는 성격인지라...
최대한 그럴싸하게 꾸며보았습니다.
고쳐야 하는 성격인데.. 글러먹은 성격이 쉽게 변하지가 않네요 ㅎㅎ
공간은 좁아졌지만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배치가 자유롭다는 점이 오피스텔의 최대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층의 모니터를 1층에 내렸습니다.
나름 사무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서 만족스럽습니다 ^^
계단을 올라가면 선풍기와 무하의 4계절이 반겨줍니다.
예전에 전시회 할때 명화 카드를 사서 폼보드에 붙였습니다. 그럴싸한가요??
원래 좌식책상 위에 모니터를 두었는데.. 아무래도 일을 하기엔 불편한 점이 많아서 책상을 구입하게 되었죠!!
덕분에 2층은 황량해졌습니다... 내 힐링공간이...ㅠㅠ
침대 밑에 붉은 빛은 뭐죠..?
나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생각합니다 ^^
온라인 집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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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만들어먹은 것들입니다~
혼자서 오래 지내다보니 요리실력이 점점 늘어 기분이 날아갈 것 같네요!!!!
거품내서 커피도 만들어먹고..
레몬청은 오유에서 배웠는데 꿀맛입니다!!!
집에서 피클 한번 만들어봤는데..
한번 만들고나니 밖에서 파는건 못사먹겠더군요! 신세계!!
뭔지 모르겠습니다.. 백화점 코너에서 요런거 파는거 보고 먹고싶어서
집에서 닭 튀기고 콩스파이스 만들어서 싸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무지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냥 사먹을걸..
가끔 집더하기에서 세일하는 고기 사다가 스테이크..^^
스테이크 굽는 법도 오유에서 어떤 분이 올려주신 유튜브 링크로 배웠습니다.
이거는 티비에서 요리하는게 맛나보여서 최대한 기억해 따라해봤습니다..^^
역시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뭐라고 하던데.. 기억이 갑자기 안납니다..
요새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진듯합니다..ㅠㅠ
며칠 전에는 친구랑 대화하다가
'키아누 리브스'가 기억안나서 40분동안 영화배우 이름을 다 댔습니다.
결국 인터넷으로 찾았습니다...
자취생의 필수품.. 비엔나!!
칼집은 마지막 남은 자존심입니다..ㅠ
오유님들 모두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