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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3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럭시4s★
추천 : 1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09 18:01:05
어미가 메뚜기를 물어줄때 까지도
아기새는 날개를 몰랐다
아가리 벌릴 줄만 아는 놈
하늘은 머언 얘기다
푸르던간, 뿌이옇던간에
하늘은 먼 얘기일 뿐이다
시간에 몸을 맡겨버린 아기새
어미 없이도 메뚜기를 먹을 수 있는 때에
비로소 아기새는 새가 되었다
유유히 하늘을 헤엄치는 작은 새
세찬 날갯짓으로 푸른 시간을 날아오른다
그때서야 작은 새는 바닥을 알게 되었다
날을 수 있게 된 새는
추락 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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