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경우에도 말로만 하는 단순한 약속은 믿지 말아야 한다. (308쪽)

 

2) 상대방이 나를 ‘위협’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결코 내게 유리하지 않다. (285쪽)

 

3) 사람들은 개별적으로는 약하더라도 집단을 형성함으로써 강해질 수 있다. (334쪽)

 

4) 공동의 손실을 가져오는 이기적인 의사결정을 막는 데는 ‘처벌체계’가 필수적이다. (147쪽)

 

5) 부정적인 요소가 우세해지면, 그것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전체를 제거하는 것뿐이다. (171쪽)

 

6) 누군가의 행동은 모두 일정한 시그널을 보낸다. 때론 시그널을 보내지 않는 것조차 시그널이다. (378쪽)

 

7) 전략적 수를 채택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가끔은 극도로 위험해질 수도 있다. (267쪽)

 

8) 나의 행위가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모르면 나도 모르게 나를 불리하게 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 (355쪽)

 

9)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다른 이에게 해주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66쪽, 재인용)

 

10) 나는 제대로 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내가 보지 못하는 좀 더 큰 게임이 존재하고 있다. (66쪽)

 

11) 남들이 벌여놓은 판에서는 도박을 해선 안 된다. 대개 다른 사람이 먼저 제안하는 내기에는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61쪽)

 

12) 최선을 다해 전략적으로 사고한다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무언가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325쪽)

 

13) 다른 누군가가 무언가를 제안할 때에는 언제나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저들은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지 않을까?’ (219쪽)

 

14) 많은 사람들이 선택권은 언제나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략적인 면에서 보면 선택권을 제거하는 편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46~47쪽)

 

15) “사랑을 베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받을 가능성도 희박하다.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42~43쪽, 재인용)

 

16) 양측이 벼랑 끝 전술로 맞서며 어느 쪽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할 경우 

    상황이 통제 불가능하게 치닫고 비극적 결말로 종결될 가능성이 있다. (298쪽)

 

17)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전략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침묵하는 다수까지도 포함해서 모든 당사자들의 관점과 역학을 잘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66쪽)

 

18) 구성원들은 모두 배신하면 처벌을, 협력하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처벌의 공신력이 없어진다면 처벌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 (149쪽)

 

19) 전략적 수가 가지는 잠재력과 위험을 이해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하다.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전략적 수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297~298쪽)

 

20) 이왕 실패할 거라면 어려운 과제에서 실패하는 것이 낫다. 

    실패는 미래에 타인이 나를 저평가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그 저평가가 얼마나 심각할 것인지는 내가 무엇을 시도했는가에 달려 있다. (439쪽)

 

21) 무작정 ‘다른 사람들도 나와 동일한 선호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그들이 ‘합리적인 사람’일 것이라는 ‘현실에서는 부적합한 논리적 가능성’ 따위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즉 이상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말이다. (95쪽)

 

22) 상황은 매번 달라도 그 ‘패턴’은 거의 유사한 경우가 많다. 

    이것이 바로 분야를 막론하고 ‘이론’이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이유다. 

    아무리 다르게 보이는 상황이라 해도 그로부터 핵심적인 유사점을 추출해서 단순화시키는 것이 이론의 역할이다. (82쪽)

 

23) 위협이나 약속을 상대에게 통지할 때는 어떤 행위에 어떤 보상이나 벌칙이 각각 주어진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잘못 이해하고 행위에 대한 결과를 잘못 파악할 수 있다. (289쪽)

 

24) 의외로 ‘공평함에 대한 가치’나 ‘이타주의’ 같은 요인들은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행동경제학은 합리성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성을 확장시킨다. 

    이렇듯 합리성을 확장하면 사람들의 동기를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05쪽)

 

25) 사회과학에서는 종종 다양한 요인들이 공존하고, 그 각각이 동일한 현상에 대한 해석의 일부가 된다. 

    가설이 완벽히 정확하다고 볼 필요도, 전적으로 틀렸다고 볼 필요도 없으며 

    그중 한 가지를 받아들인다고 해서 다른 것들을 모두 배제한다고 볼 필요도 없다. (101~1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