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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삿짐 정리하다가 중3때 국어문제지를 봤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579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허무한
추천 : 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09 22:27:21
그 내용이 전 동아일보 편집장이 썼었던

신문과 진실이라는 글인데요

마지막 문단이

"신문은 스스로 자신들의 임무가' 사실보도'라고 말한다. 그 임무를 다하기 위해 신문은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려는 권력과 이익 집단, 그 구속과 억압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내가 솔직히 조중동을 싫어하긴 하는데

동아일보 편집장이였던간에 아니던간에 글 자체는 상당히 진실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이런 글이 중3때 교과서에 실렸다는걸 지금 23살 먹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내가 중3때 뭘 배웠는지 기억도 안나고요

정말 좋은글인데 그때의 기억은 무슨 단락 나누고 주제 핵심용어 글쓴이의 생각 이딴거나 파악헀으니

뭐랄까 교육의 목적이 정말 이상한곳으로 바꿨다는게 너무 와닿아서 충격이 좀 심하네요

분명 공교육의 목적이 이런정보를 제공해서 제대로된 시민을 키우는게 아닐까하는생각이 들어요

정말 학생때 책을 소홀이한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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