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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가 이슈길래 나도 스토킹?경험 털어봄
게시물ID : gomin_299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맛사탕
추천 : 0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3/09 22:31:51
당시는 내가 쪼꼬맹이던 시절..
매일매일 핸드폰으로 문자가옴
[너 홍대에서 누구만나?]
처음엔 친구중 하나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같은학원 다니던 학교남자애였는데
그 땐 내가 너무 순수했어서 답장도 몇번하고 인사도함..
심지어 인상도 굉장히 선하게 생긴애였음...
그러더니 자기가 남자친구라고 매일매일 쫓아다님..[너왜 남자랑있어?] 이런거..
나중에 집에서 먼곳에서 배스킨갔는데 [몸에 안좋아 먹지마]
아이스크림 먹고있는데 [내가 먹지 말랬잖아]
내가쓰던 펜이나 칫솔같은것도 가져가고...
내가 하지말라고 하니까 그 다음날 전화로 자기 자위하는 소리를 들려줌...
진짜 번호 돌려가며 전화가 와서 아는 번호 외엔 전혀안받았는데도
미친놈이 친구들 폰 빌려서 갑자기 하악하악 이런소리 들려주고
문자로[신음소리 들려줘]부터...
진짜 내 쪼꼬맹시절을 악몽으로 만들어놨음


결국 신고했지만 훈방조치되고 그 후 내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음...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애기한테 창녀니 걸레니 하고싶었을까..
더 기가막히는건 부모님 태도..."남자애가 호기심에 그래볼 수 도 있는거죠!"
이 일 후에 난 야구하는 놈들은 쳐다도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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