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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64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지끈특공대
추천 : 1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1/06 00:08:04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는 자정...
어렸을때부터 잠잘때 들려오던 "찹쌀떠억~ 메밀무욱~"하던 소리
오늘도 어김없이 멀리서부터 점점 커지며 다가오는 아저씨의 목소리
여태까지 듣기만하다가 오늘은 궁금해서 창문을 보았다
모자를 푸욱 눌러써서 얼굴은 안보였지만 자전거에 상자를 달고 찹쌀떡을 외치시는 그분
그 옆에서 파지를 모으시는 할아버지와 24시간편의점에서 밤늦게 일하는 알바생(한땐 나도그랬지만)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는 자정
잠 대신 일을 택한 사람들
잠 대신 공부를 선택해야하는 나지만
잠도 이기기 힘들도 오유의 유혹도 이기기 힘들다
그래서 편의점 알바도 오래하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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