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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여자 별로인가요?
게시물ID : humorstory_284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SS119
추천 : 1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10 00:28:08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생에 살만큼 살았는데... 모쏠입니다,

엄마는 벌써 결혼예기를 꺼내기 시작하셔서... 근데 경험이 없는데 어쩌라는거야?


나란 모쏠여자... 짝사랑 몇번 경험해봤지만 그걸로 끝,


누군가를 사귀어본다고 생각을 중고등학교에 상상도 안해봤음...


솔직히 혼자인걸더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게 조용한 곳이나 신호등같이 잠시 혼자 기다릴때에 음악을 흥얼거리는걸 제일 사랑하던 여자였는데..


곁에 친구들도 한번 이상은 이미 사귀어봤다더군요,


배신감이 하늘을 찌르더군요...


하지만 년년생 오라버니와 어렸을적에 이리저리 뛰어댕기며 놀고, 담 넘고, 피시방가고... 어렸을때 정말 남자같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굵은것 때문에 콤플랙스랑 남자가 무서울정도로 다가가기가 너무 싫었어요, 남자에게 쏠쏠히 괴롭힘을 당해서 여고를 갈예정이였으나 성적 미달로...


남자들은 천상여자좋아하지않나요?

조숙하고 치마입고 애교하고...


전 다 못함, 일단 애교는... 내가 오글거려서 ㅁ.칠것같음, 오라방과 주먹다짐으로 하루를 보내던 나였는데... 그리고 치마는 교복만으로 아주아주 분에 넘치게 충분했음. 그리고 조숙함이랑 거리가 아주아주 안드로메다 지날만큼 멀고먼 이야기...

그리고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ㅠㅜ 제가 아주 좋아함ㅜㅠ

모바일게임을 했다가 열받아서 개초딩들 욕한적이있어서 모바일은 안하고 원플레이로 함,
그중에서도 얼마전에 네번째 이야기로 막을 내린... 어쎄신크리드!

전편 모두 클리어한 여자입니다 제가ㅋㅋㅋ 

그리고 GTA4도 했죠, 그것만, 5편이 나온다길래 데모영상보고... 오오미 이건꼭해야해 ㅠㅠ 그리고 그 게임이 나올때까지 소량이나마 돈을 모음ㅋㅋ


그리고 포탈이나, 스카이림이나... 등등 그래픽이 멋진 게임은 정말 좋아하죠, 그리고 스토리 전개나, 주인공에 특색. 독창적인 게임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쓰르라미 울적에 같은 퀼리티면 오케이♥

...이런 여잘 남자가 좋아할까요...


지금은 머리가 아주아주 깁니다 배꼽까지와요. 남자라고 너무 많이 불린탓에 정체성에 위기때문에 뭐... 정신적 충격이랄까, 암튼 머리를 잘 안자름... 자르면 또 남자라 불릴까봐 무서워서 ㅠㅜ


음악은 팝송 위주입니다 한국꺼 증말... MR투성이에... 퍼포먼스만 꾸며서 눈길을 잡으려는 맥목이 보인달까, 정말 진짜 노래야말로 사람을 휘어잡는건데 말입니다, 크으~ 그걸모르는 한국인들이 시러...


그리고 저는... 츠...츤데레...? 친구가 설명해줬는데 이런 샤맘발라... 

내가? 내가?!??

애들이 하나하나씩 공감함, 넌 이상하게 맨날 때리는데 친절하다고... 내가 어...언제! 임마들이 입에서 나오면 다 말인가! 

그리고 오라방이랑 밥먹을때 내가 요리함ㅋㅋ 근데 키가작고 힘이 없어서...(그냥 자채병자) 볶음밥이 들어간 후라이팬을 잘 못듬... 두손으로 옮겨서 오빠한테 주면, 상 아래에 책 깔아야한다믄서 다시 들라하믄 진짜...

오라방과는 거의 친구로 지내면서 삽니당ㅋㅋ 같이 초콜릿도 까먹구, 이상한가? 이상한건가요? 쩝...


그리고 뭐 우물쭈물하는걸 잘 못함, 약간에 귀차니즘이 섞였지만 가끔 결정을 내가 내려주기도 함. 음식 종류같은거,

글고... 뭔 단점이 있더라, 어디 많이 부딪히는거? 멍이 쉴틈이 없음, 글구... 얼굴이... 내 면상이... 화장을하면 뭐가 남. 길가에서 받은 샘플같은거 샴푸아니면 못씀, 비비크림바르면 내 피부는 마그마처럼 뜨겁고 뭐가 남... 그리고 아이라이너인가? 눈에 줄긋는거 그거... 속꺼풀이라서... 게다가 속눈썹이 아래로 펼쳐져있어서 바르면 그냥 내눈은 으아ㅏㅏㅏ아ㅏㅏㅇ아ㅏㅏㅏ 인겁니다, 되도록 편하게 쌩얼로 다니는 대범한 여대생ㅋㅋㅋ 게다가 기술이없음 바르면 더 몬스터가됨, 엄마도 말림... ㅠㅜ 세수하는 클렌징도 약간 발갛게 부어오름... 시망 어쩔겨여 어무이ㅠㅠㅠ

왜 피부가 하얗지가 않아서 운동 잘할것같이 생겼대, 얼굴만... 키 작은게 죄냐, 게다가 발목이 약해서 구두도 못신음 ㅠㅠ 낮은거 신고 50미터도 못감... 내 몸은 그냥 남정네로 태어났어야 하는긴데... 

일단 남자들이여, 내가 여성스러워지는건 불가능함. 원피스나 치마? 그딴거 음슴... 가끔 남자가 원한디면야 무릎까지는 허용함, 대신 구두는 안댐... 오리발이거든요★ 꿱꿱 ㅠㅠ 아빠발이랑 똑같음 ㅠㅜ 아바마마 어찌하여...

그리고 뭐가있냐, 이젠 장점을 말해야하는데 딱히 머... 브랜드 별로인거? 가슴을 후벼파지않으시남ㅋㅋㅋ

난 그냥 일년 365일 큰가방 작은 가방 하나로 평생을 삼. 가방 고르는 시간에 그냥 밥을 먹음. 먹으면서 가방에 물건 쑤셔넣는데 머리가 길어서 빗이랑 핸드폰... 그리고 없음! 물건 살때 빼고는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님. 맞다 지갑도.

난 브랜드 가방보다 내 덩치만한 커~다란 곰인형을 안겨줬으면 좋겠음. 가져본적이...없음 ㅠㅜ 그거 안고 자고 싶어섴ㅋㅋ 그래도 난 여자니깤ㅋ

그리고 전 차 멀미가 느므느므 심해서 택시나 버스는 잘 안탐. 난 지하철을 사랑하는 여자♥ 싸고 좋아요 자판기에서 과자가 떨어지는거 보는게 얼마나 잼나는데^^ 아우@? 람보르@니? 젓까라고해 거기서 토하면 안돼잖아... 우리아빠도 일할때 쓰는 트럭으로 친척가는데 차라리 트럭이 높아서 멀미가 조~금 덜함. 하지만 차를 관상으로 보는건 좋아함.

따악 관상으로만, 타는건 거절하겠어. 드라이브보다는 영화를 보자고 제군들, 

그리고 약간 바보? 같을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생긴 남자와 함께 아쿠아리움에 가는게 소원임!!! >///< 으아ㅏㅏ아ㅏㅇ

내가 가본적이 없엉 ㅠㅠ 같이 사방이 물인 터널을 지나는거야... 물고기들이 지나가는거 보면서 상어다! 물고기다!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남자가 음슴... 


시....마랑라ㅏㅏ

하지만 언젠가 남자를 사귀는날이 온다면, 내가 살아온동안 겪은 재미난 예기도 해주구... 놀이동사...ㄴ 은 무리무리, 멀미가... 그것때문에 안됌, 게임을 한다면 같이 예기도 하고싶음 여자들이 당췌 게임에 지식이 있어야 말이쥐... 그리고 그리고! 백허그! 내가 꿈꿔온 그거! 남자에 넓은 등에 백허그! 여자라면 공감가남여? 근데 키가작아서 허리에 포옹함 ㅠㅠ이게뭐여 분위기 다깨고 ㅠㅠ 내 머리카락만지는건 누구에게도 허락불가함, 미안해요 ㅋㅋ 이 집착이 어디서 온건지 아시지요 ㅋㅋ 그리고 밤에 전화문자 절대하지마 난 자는걸 삶에 낙으로 여기니까... 일곱시간 넘게는 자야댐, 그리고 내가 키가작아서 173정도면 적당함ㅋㅋ 오빠가 이것보다 조오금 크니까, 루저든머든 그건 골빈년이 만들어낸 허상이니까!!

그 키야말로 백허그도 가능하고, 키스...같은것도 적절하고, 손잡기도 젓절하잔여! 난 160이 안돼니깐 ㅠㅠ

근데... 이런 상상해서 뭐해... 


어차피 난 솔로인댐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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