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어제 가족들과 저녁먹고 술 마시면서 얘기 도중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지갑을 가져오시더니

"통학 힘들지? 이제는 차 타고 다녀라. (기차로 2정거장인데..ㄷㄷ)
너 쓰는 체크카드는 기름값 할인이나 적립 되느냐
안되면 M3로 긁고다녀라."

라고 말씀하시면서 M3 카드와 차키를 주시네요...ㄷㄷ

동양증권CMA쓰다가 기차표는 카드결제가안돼서
어제부로 KB노리체크카드 발급받아왔는데
이게 왠떡이냐 싶네요..

기차 정기권 가격이랑 기름값이랑 1.4배정도 차이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과외비로 충당가능해서 다행입니다 ㅎㅎ;

그나저나 차 살때 발급한 M3..
하이패스때문에 해지도못하고 집에 썩혀두고있었는데
제가 써도 상관없는걸까요?

차게 형님들의 말씀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