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거주하는 카미유 알랜의 조각품이 놀라움과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너무나 사실적인 태아 및 신생아 인형이어서, 섬뜩한 느낌까지 일으키고 있는 것. 2001년부터 조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카미유 알랜은 2004년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실물 크기의 신생아를 만들었고 또 최소 2.5 센티미터 크기의 미니어처 아기까지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리콘 혹은 인조 찰흙으로 만든 아기 인형들은 대단히 정교하다. 지난 7월 영국의 돌 매거진(Doll Magazine)등 여러 잡지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카미유 알랜은 명성을 얻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독일을 비롯한 서구의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정교한 수제품인 만큼 가격은 상당히 높다. 실물 크기 인형은 1천 달러 즉 백만원이 넘으며, 미니어처 아기는 119$(약 12만원)이다. 팝뉴스 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