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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저의 생일입니다. 오유에서 만이라도...
게시물ID : freeboard_225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몽
추천 : 11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11/24 20:05:36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일찍 돌아가시고, 위로 누나는 결혼을 일찍해서 지방에 살고 있고, 혼자 살며 직장 다닙니다. 가까운 친구들은 제가 한동안 취업이 안되서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인지.. 제 생일을 까먹은듯 하군요.....후후 씁쓸한 웃음만 나오지만 결국 제 잘못이겠죠...

내 나이 31살. 가족도 없고, 뭔 생일축하냐 싶으면서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좀 서운해서요...

주위에 축하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네요...
통신사와 카드사에서 축하한다는 문자 몇개 받아본게 전부입니다.

늘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오유에서라도 축하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유6년차에 베오베는 꿈도 꾸지 않습니다. 그냥 오늘의 베스트에만이라도...

이 나이쯤 먹으면 생일은 축하받는 날이 아니라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날로 알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께라도 열심히 살아가겠노라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속으로나마 기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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