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을 한 번 올리기는 했지만.. 우선은..일요일에 헤어졌구요. 저는 어떻게든 다시 되돌리고 싶었는데 잘 안 됐네요. 사실 몇 번씩 헤어지고 다시 제가 설득하고 해서 하루이틀만에 다시 사귀고는 했는데 이제는 얘도 맘 크게 정리한 것 같구요.. 일요일에 막 되돌릴려고 해도 안 돼서 맘도 너무 허전하고 아쉽고..너무 좋아했기에 월요일이 되어 같이 오늘 밥이나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 거절 당했어요. 아직 자기는 맘이 정리가 안 됐으니 정리되면 우선 보자구요.
얘는 헤어지고 정말 좋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고 싶어하는데 저도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저는 정말 다시 붙잡고 싶습니다. 언제 만날지 모르겠는데 한 동안 참고 연락 안 할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밤마다 술을 마시는데..그 때마다 너무 생각나서 또 연락하고 싶고. 어차피 계속 연락해봐야 마이너스일 것은 아는데 그래도 맘 속에 담아두자니 후회될 것 같고 그래도 내 맘을 다 털어놓고 보여주는게 후련할 것 같기도 하고.. 아~너무 어렵고 복잡하네요.
연락이 먼저 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현명할지 아님 다시 연락해서 잘 되든 안 되든 한 번 질러볼지.. 사실 잘 안 되더라도 정말 좋은 오빠동생사이로도 지내고 싶어서 함부로 못 하겠네요. 걔도 저보고 사람은 좋아서 계속 연락은 하고 싶다고 하고 저도 걔를 여자친구인 걸 떠나 사람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든 연락은 하고싶고..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