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이신 작가님의 일상툰입니다.
베도에서 연재되던 건데 드디어 정식연재 시작했네요.
베도 연재분 보면서 일상에서 청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도 많이 알게 되었고 청각장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청각장애인이 아닌 저로서는 당연하게 여기던 주위 환경들에 대해서도 뭔가 한번씩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됐었죠.
Ho!를 보기 전부터 이 만화를 봤기 때문에 호와 호의 어머니, 호와 원이의 관계나 소통방식을 보면서도 종종 이 만화가 떠오르곤 했어요 ㅎㅎ
네이버에서 노린건지 모르겠지만 Ho!가 거의 끝나가니 마침 이 만화가 연재를 시작하네요.
청각장애가 주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두운 내용은 아니고(혹 어두워질 수 있는 주제라도 작가님이 담담하게 그려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일상툰답게 적당히 가벼운 분위기이면서도 한번씩 생각해볼만한 거리를 던져주기도 하고 가끔 찡하기도 하고 그런 만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쯤 보셨으면 하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