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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4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르비스
추천 : 4
조회수 : 13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1/25 16:47:31
플라스틱병에 든 우유를 급하게 마시면서 걸어옴
갑자기 멈춰서더니 남은걸 원샷하고 건물로 들어갈려고 함
손에든 병을 보더니 화단에 턱 올려놓고 갈려고 하는거임
근데 한두발짝 걸으니까 바닥에 텡구르르 떨어짐
소리에 흠칫 하더니 나랑 눈 마주침
그러더니 다시와서 병을 줏음
화단에 다시 이쁘게 세워놓고 건물로 들어감
뭐지..? 길거리에 버릴땐 세워서 버려야 하는 건가?
ㅋㅋㅋㅋ
나만 웃긴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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