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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264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과여Ω
추천 : 2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11/07 17:01:23
음... 우선 저는 20살의 재수생이고요.

여자친구는 숙명여대 다니는중입니다.

고3 8월부터 지금까지 500일가까이 사겼네요...

여자친구가 여대에가면서 나몰래 미팅도 나가고

한양공대 애들하고 엠티도가고.. 이런애 아니였는데 

여대 가더니 언니(누나)들이 계속 가자고 꼬셔서 호기심에 한번 갔다더군요..

이 문제때문에도 많이 싸웠습니다.

왜 가야하는지 남자친구있는애가 왜 미팅을 하고싶어하는지..

저로서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조금씩 멀어져갔습니다.

어느날 여자친구는 제게 언니들과 친구들에게 건대 썼다가 가기싫어서 나오고

재수하는거라고 말해놨다는 말을 했습니다.

즉, 이렇게 말해놨으니 건대이상은 가라 이런소리죠..

그때 저는 수리는 포기하고 언어 외국어 사탐에 몰두하고있었을때입니다..

뻔히 수리 포기한거 알면서 건대 이상을 가라고 하니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이문제로 또 싸우다 결국은 제가

어디대학을 가서라도 열심히 해서 성공할테니까 믿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끝나는줄알았는데

오늘 전화로 수리 안보는대학중에

찾아보니까 동국대 숭실대 말고도 산업대도 있더라 라고 말을했죠.

그랬더니 삐져서 전화를 끊자고 하는겁니다.

점심먹으러 집에와서 또 전화를했습니다.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왜 자꾸 자신을 낮추냐는겁니다.

자신은(여자친구) 항상 무언가에 도전하려고하는데 너는 항상 낮춘다고 자신없다고

그러면 나에게(여자친구) 도움이 안된다고.

그래서 전 낮춘것이 아니라 내가 쓸대학 다 쓰고 산업대는 따로 쓸수있는거니까

그냥 얘기해본거라고 하니까 그말이 자신을 낮춘거라고 계속 화를내더라구요..

예전에도 남자친구가 도움을 줄수있어야지 도움도안된다고했을때 참고 넘어갔는데

오늘 전화로 또 그얘기를 들으니 무척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도움되는 사람 찾아가라고 했죠..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내일 생일이라 케익사주려고 준비했는데..

휴.. 좋은남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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