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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특사 이위종 선생의 삶을 영화로 만들면 괜찮을 것 같기도...
게시물ID : history_26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0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2 22:40:07

 

헤이그 특사 3인중 한 명인 이위종 말입니다.


주 프랑스 공사 이범진의 아들이며 당시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유일한 한국인이었고 헤이그 특사 당시 약관 20세.

헤이그 특사 실패 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블라디보스톡에서 계속 독립운동에 매진하였으며 연해주에서 권업회 단체 창설에 관여.

이후 러시아 제국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엔 장교로 제1차 세계대전에도 참전.

러시아 여성과 결혼까지 했으나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렸고, 레닌과 같이 사회주의 혁명의 대열에 같이 활동. 그 후로는 자취를 찾기 힘들어졌죠.
(이 부분을 상상의 영역으로 채워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그만큼 감독으로서는 사료에 구애되지 않을 수 있음)


마지막 흔적으로는  '이위청'이란  붉은 군대의 지휘관(확실하진 않으나 이위종으로 추정됨)이

모스크바에서 병사들에게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연설하며 독려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요. 


국사 공부하면서 헤이그 현지에서 사망한 이준이나 

서전서숙, 대한광복군 정부 때문에 암기할 내용이 좀 있었던 이상설에 비해 

왜 이위종은 뒷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이위종도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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