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떠나서 챔프간의 상성이나 밸런스가 너무 극명한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롤이 나오기 이전, 카오스가 피시방을 휩쓸고 저녁마다 CCB의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을때,
주류에서 밀려난 영웅들을 우리는 "밴치캐"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그렇다고 이 밴치캐들이 개성도 없고 성능도 고약하게 나쁘냐, 그것도 아닙니다.
개성있고, 성능도 그리 나쁘지 않으나 다른 영웅간의 연계나 다른 영웅들이 더 많이 쓰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롤은 어떤가요?
어디선가 본듯한 기술들, 알고보면 성능만 약간 바뀐 아주 똑같은 스킬들으로 무장한 개성없는 챔프들이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거의 게임중에 볼수없는 챔프들이죠.
마오카이, 스웨인, 요릭같은 거의 보기 힘든 챔프들도 있고,
스카너와 같이 다른 챔프가 일반기로 가지고 있는 기술을 더 안좋은 성능으로 궁극기로 가진 챔프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기술, 성능만 조금 다를 뿐이죠.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아무리 롤충처럼 파워 쉴드 치더라도 롤의 밸런스는 똥이라는걸 알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