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게여러분ㅠㅠ 20대 여자사람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저와 함께 우루루 뭉쳐다니던 친구들 중 한명을 좋아하게 됐습니다ㅠㅠ 그치만 친한 친구들 무리속에서 좋다고 섯불리 얘기했다가는 어색해질것 같아서 아직은 감정을 숨기고 있어요.
진짜 여자가 이런표현하긴 뭣하지만 정말 불알친구나 다름없는 친군데 그냥 저도모르게 어느새 감정이 생겼어요. 그래서 더 다가가기가 어려운것 같아요...ㅠㅠ 너무너무 거리낌없이 친한사이라서.. 사랑한다는 표현 하트 날리는거 스킨쉽, 정말 친남매처럼 잘 합니다. 그것때문인지 제가 진지하게 좋아한다는 어필을 해도 눈치를 저어어어언혀 못챌거에요ㅎㅎ;...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서 무리중에 정말 친한 남자인 친구와 여자인 친구 두명에게 고민상담이나 해볼까 했는데요, 또 그랬다가는 다같이 모였을때 제가 제 행동을 너무 의식할 것 같고 해서 그것도 못하겠어요... 물론 다른사람한테 말했다가 일파만파 퍼지는것도 사실은 조금 무섭구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정말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아요ㅠㅠ 고게님들이 생각하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 또는 조언해주세요ㅠ
1. 힘들겠지만 쿨하게 감정정리하고 친구로 남기. 2. 주위 사람들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하기. 3. 에라 모르겠다, 그냥 폭풍 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