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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지수양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star_264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래그래서
추천 : 0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1 14:32:13
일단 인피니트 팬으로서 울림에서 걸그룹이
나오는 것에 무척 기대하고 있었고
당나오에서 봤던 유지애양이나 그 외 디싱데뷔,
피쳐링으로 대중에 소개됐던 일부 멤버들이 오랜시간 연습생기간을 보낸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윤상님께서 곡 작업에 참여하시고,
걸그룹 특유의 감성을 어떻게 컨셉화할지도 무척
기대 중이었는데...

정말 이게 뭔...

이란 말이 나온 사건이 터졌습니다.
자극적인 내용과 피해자가 다수라는 말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고, 데뷔도 전에 
멤버 탈퇴, 그룹의 행보까지 정해 놓으시더라구요.

그제 울림에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짧은 트윗을
보았고, 지켜보자는 입장에서 조용히 있었는데
어제 긴 장문의 공식입장은 대중뿐만 아니라
울림 소속 가수 팬들의 질타까지 받을 수 밖에 
없는 글이었습니다.

울림은 하루라도 빨리 사건을 파악하고, 조작임을
증명한 뒤에 공식입장을 했어야 했지만
너무 빨리 퍼지는 인터넷 상황에 급하게 글을
올린 것이죠. 대형기획사에서 내놓은 공식입장
치고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감정이 들어간 글이었습니다.
안타깝고 억울한 입장인 것을 표현하려 했다는 말은 솔직히 이해해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얼마나 냉정한지 충분히 알 법한 경험들을 겪었던 회사이기 때문이죠.
소속가수를 지키고 싶었다면 대중들에게 감성으로
다가가지 말고 이성적으로 사건을 일일히 증명해 보이고 최초 유포자를 비공개로 찾아(이 부분은 최초 유포자가 성소수자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해야했습니다.

오늘이 되고서야 하나, 둘 조작인 증거 아닌 증거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울림은 더욱 조심스럽게 사건을 해결해야한다고 생각듭니다. 

이번 일로 울림엔터는 대중과의 소통에서 뭔가 깨닫고 피드백이 되었길 바랍니다.

사건이 모두 해결 될 때까지 중립에 서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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