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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아저씨 별세..
게시물ID : movie_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oove♤
추천 : 12
조회수 : 1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1/26 01:09:44


추억의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소년과 우정을 나눈 영사기 기사로 활약했던 프랑스 배우 필리프 누아레(위)가 암 투병 끝에 23일 세상을 떠났다. 76살.

50여년간 영화계에서 활동한 누아레는 125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해 건방진 귀족에서 평범한 중산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1988년 시골마을 영사기 기사 알프레도로 출연한 ‘시네마 천국’, 94년 칠레 시인 네루다 역을 맡은 ‘우편 배달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 76년 ‘낡은 총’, 84년 ‘마이 뉴 파트너’, 91년 ‘나는 키스하지 않는다’ 등에 출연했고, 영국 아카데이 남우주연상과 세자르상 등을 받았다.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총리는 “그는 프랑스인들의 혼을 사로잡고 표현할 줄 알았다”며 “고인의 부드럽고 친근한 실루엣과 목소리를 모두가 그리워할 것”이라고 조의를 표했다.

김순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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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도 봤는데.. 시네마 천국.

결국 천국으로 가셨네 알프레도 아저씨.

지금쯤 청년이 되어 있을 토토는 영화에서처럼 알프레도 아저씨 장례식에 참석하려나?

어딘지 모르게 나에게도 멘토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던 사람이었는데..

 

"인생은 네가 본 영화와 다르다. 인생이 훨씬 힘들지. 토토 네가 사랑한 영사실처럼 무슨일을 하던 자기 일을 사랑하렴."

 

알프레도의 이 대사가 떠오른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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