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구글이입니다.
개狗 비글 글을 사용합니다.
비글이 악마견이다 지랄견의 교주다 하는데 다 오해예요.
애교도 많고 얼마나 귀여운데요.^^
그냥 나갔다오면 멀쩡히 지 집에서 쉬고 있던 로봇청소기가 온 집안을 똥칠해놓는 기적을 볼 뿐이고요.
배변훈련 안되서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오줌 난발되있는 거랑...
무성하던 화분의 잎이 민둥머리가 된 거랑...
2개월령부터 늑대를 키우는 듯 하울링을 들을 수 있는 거랑...
쓰레기통은 하루 두번 비워놓아야 되는 거랑...
거실에는 절대 옷두지 않고 옷방에 놓아야 되는 거랑...
하루 삼세번 격하게 쫓아와서 바짓가랑이를 물길래 잠결에 걷어차게 되는 거랑...
잘 때 말고는 사진찍는게 불가하다는 정도?
뭐...이 정도밖에 안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