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오베에
연평도 포격 때와 현재 해군기지와 관련해
트위터 유저들의 개념없는 발언 때문에 말들이 많네요~

대부분 여성들이고 군대를 비하하는 내용의 트윗들을
우리 대다수의 오유분들이 '개념없다, 안보의식이 전혀 없다' 등등으로 일침을 가하고 계신데요~

여기서 좀 의문인건,
꾸준히 베오베에 올라오는 
군대비하 만화 그리고 그에 공감하는 댓글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이러한 구성은 대부분 군필 남성분들로부터 이루어져있다는 점인데요..

안보의식 없는 여성분들도 물론 잘못되었지만
그 정도로 군대를 얕보고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군필이지만 군에서 하는 하나하나의 업무들은 어떻게 보면 모두 국가안보에 필요한 것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카툰이나 군대경험담을 보다보면 지나치게 과장해서 군에 있던 부조리를 말씀하시더라구요

군대 밖에 있는 사람은 군대의 상황을 군대생활을 해 본 사람들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군생활을 해보신 분들조차 군을 낮게 평가하는데
하물며 개머리판 구경조차 못한 분들이 군을 폄하하는 것은 어쩌면 이상하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디 우리 군에 대한 믿음은 
예비역분들로부터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