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천사 티스토」라는 동화 원작의 애니메이션이에요.
어릴 때 아주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생각나더라고요.
내용은 주인공 남자 아이가 벽이든 어디든, 엄지 손가락을 갖다 대고 누르면
거기서 꽃이나 풀 등이 자라나는 건데요!!
무기에도 꽃을 피워 전쟁을 막는다든지 그런 부분도 있던 듯하고,
잘 따르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로워 하다가
결국 꽃나무로 사다리를 만들어 천국으로 올라가 버리는…
그리고 뭐 알고보니 이 아이는 천사였다는ㅋㅋ 뭐 그런 엔딩이었어요
어릴 땐 비디오와 TV 모두를 통해 본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몇 번을 봐도 가슴 따뜻해졌던 기억이^^
지금 새삼 다시 보고 싶어 이리저리 정보 검색 중인데
도통 다시 볼 수 있는 루트를 못 찾겠네요T_T
이 애니메이션 보신 분 계세요?
아름다운 기억이라도 나누고 싶어용*-_-*
혹 오래된 비디오라도 구할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도 좀 얻고 흐흐흐흐(?)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내용의 만화나 드라마, 영화도 짜릿하고 좋지만
가끔은(사실 저는 좀 자주ㅎㅎ) 사는 것도 팍팍한데
여가 생활에서도 피로감을 느끼고 싶진 않달지,
그래선지 이런 동화 같은 이야기나 소소한 일상을 다룬 얘기가 좋더라고요:)
아무쪼록 혹시 티스토를 아시는 분은 다시금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되면 좋겠고
잘 모르시는 분들도 대략적인 줄거리이지만 읽어 보시고
잠시나마 가슴 따뜻해졌기를 바라 봅니다 >_<
9롬 20000 안녕히~~~~~
(그래서 하고 싶었던 말이 뭐냐 나샛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