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친하게 친구로 지내온 남자가 있었는데요.. 저는 아주 절친한 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남자는 애인이 있구요.. 근데 몇일전에 술먹고 서로 예전에 좋아했었던 일이 있었다는 말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이상해 졌거든요. 저는 술에 많이 취해서 몸을 가누기 힘든 정도였구요. 제가봤을때 그 남자는 저보다 덜 취했었구요.. 서로 분위기가 이상해지면서 키스를 하게 됬거든요.. 원래 바다보러 가기로 했었는데요.. 그일때매 못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일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저 자신에게도, 그남자에게도 화가나서 있었어서 바다 가서 차분하게 그일에 대해 따지려 했었는데 바다 안가겠다고 하길래. 사과 받아내고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고 했거든요. 전 오랜 친구를 잃어서 많이 슬프고 힘든데, 그남자의 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