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날 일본에 대학 진학 할려고 와서
알바에 치여 살다 공부는 안하고
외국에 와서 친구들 생기니 술이나 마시다가
허송 세월 하면서....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친구도 많이 늘고 체중도 많이 늘고
돈도 많이 쓰고 건강도 많이 쓰고
공부에 실패하고 사랑에 실패하고
그래도 우울할때마다 오유가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성적이 잘 안나올때도 오유를 보고 즐거웠고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니면서도 오유를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사랑에 실패 했을때도 오유를 보고 위로를 얻었습니다.
이제 대학 진학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험을 하루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내일의 결과가 어땠던지
오유는 저의 유학 생활에 큰 힘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지브리 박물관 입니다.
나름 행복할때 찍어서인지 잘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