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전화와서 한 한시간쯤 하고있었어요. 저는 교대에 다님. 고등학교때 양아치가 많아서 자기학교 여교사들 많이 울었다. 이런얘기하길래
나 - 아 나도 걱정된다ㅜㅜ 남친 - 뭐가 ? 나 - 요새 그런소리 들으면 걱정되. 여교사가 되면 그런면이 힘들거같아서 ㅠㅠ.. 남친 - 넌 초등학생이잖아 뭐가힘들어.아 남교사들이 여교사한테 하는 100가지말인가 있는데 봤어 ? 나 - 응??갑자기 왜 그게뭔데 남친- 첫째 힘든일 남자애들 시키지마라 둘째 힘든고 귀찮은일 남자교사들 시키고 빠지지마라 셋째 정치적신념을가져라 뭐 이런것들인데 보면서 엄청 공감가드라.. 나 - 응????ㅡㅡ 남친 - 공감가드라고. 너도 교사가되면 정치적신념 꼭 가져. 신문도 보고. 그런게 멋있드라고
뭐대충 이런얘기..ㅋ............ 난 뭐 요새애들 그렇게 나쁘기야 하겠냐나, 힘내라고 울일 없을거라고나 이런 말 할줄 알았는데........뭐..저건 나 기분나쁘라고 일부로하는소린가 ?ㅡㅡ 완전 태연하게 말해서 대꾸할말도 없고...갑자기 저말이 왜나오는걸까요 ㅋㅋ..나좀황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