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보죠. 미국은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맛을 아주 제대로 본 나라이기 때문에 여전히 그런 이념의 힘이 강력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비록 독재, 혹은 반쯤 독재였지만 그런 사이에 경제성장을 맛봤죠.
역사에 만약은 없습니다. 누가집권해도 경제성장이 됬을것이다라는 건 그냥 담론일뿐 팩트는 독재+반독재 사이에서 경제성장했다는 사실만 남아있죠.
새누리당의 콘크리트층도 이런 인식이 뿌리깊게 박힌 중장년층 이상의 지지에 기인하니까요. 그런데 언젠가는 이런 인식이 희석되기 마련입니다.
권영길 후보가 처음 민노당 창당하고 지지율을 올리며 정당투표에서 10%에 가까운 득표를 한적도 있었기에 진보진영이 성장하여 언젠가는 진정한 보수vs진보 프레임이 완성되는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전쟁이 터지지 않는 한 말이죠)
언젠가는 좋게 될거고 이게 좀더 빨리 왔으면 싶겠다 싶은게 사람들 마음일텐데 여기 계신 분들중에 너무 벼랑끝, 배수진, 위기조장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