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하는 여자 아이였다... 먹고있던 음료수를 달라하자 주었다.. 음료수를 가져갈줄 알았던 아이는 입안 가득히 음료수를 넣고선 자기 동생이 있는 곳으로 가 컵에 입에 가득 머금고 있던 음료를 뱉더니... 동생에게 먹여주었다... 그 여자아이도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 입에 있던 그 음료수를 얼마나 삼키고 싶었을까 그 어린것이 참고 참아 더 어린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나를 찡 하게 만들었다.. ----------------------------------------------------------------------------------------- 동생이 필리핀 여행중 있었던 일입니다. 동생도 아직 학생인터라 마시던 음료수와 돈 조금을 주고 왔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