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푸껫을 가려고 했었는데, '그럴바에는' 병이 도져서 몰디브랑 칸쿤까지 봤다가...
급 현타가 와서 이시가키 섬에 가기로 거의 결정을 했었어요.
근데 저희가 가려고 했던 날짜에 다른 나라 항공권들을 쭉 봤더니 호오, 싱항을 이용하는 싱가포르행 항공권이 50만원대 초반이더라구요.
(GMP-HND-ISG 항공권은 저희가 가려던 기간에 ANA를 타면 50만원대 전후로 나와요.)
어차피 같은 가격이면 까짓거 싱가포르에 가자 싶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제를 해버렸어요.
이렇게 얼렁뚱땅 또 티켓을 구매해 버렸습니다 (....)
내일은 신랑이랑 서점 가서 싱가포르 가이드북이나 좀 구경하고 와야겠어요.
벚꽃보면서 오랜만에 데이트도 좀 하고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연말에 친정아빠랑 시엄마 회갑 기념으로 양가가 함께 싱가포르에 가자는 약속을 해 두었는데... 여차하면 올 한 해 동안 싱가포르에 두 번 (신랑은 이미 연 초에 출장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온 상태라 연말에까지 다녀온다면 올 한 해만 세 번 ㅋㅋㅋㅋ) 가게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삿포로를 가자니까는 왜때문에 싱가포르행 항공권을 구매한건짘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번에도 열심히 보고싶은 곳들을 구글맵에 표시해야겠어요. 해외여행 갈 때는 구글맵이 역시 최곸ㅋㅋㅋㅋ
카야토스트 바쿠테 칠리크랩 기다려 내가 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