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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적 있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265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키
추천 : 1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29 20:48:00
지금 초코파이를 먹고있는관계로 음슴체로 쓰겠음...

좀 늦은 저녁, 9시쯤에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는느낌이 문득 들어서 
'다녀왔습니다'
(좀더 큰소리로)'다녀왔습니다'
(매우 큰소리로)'다녀왔다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음

어쨋든 집에 왔으니 손을 씻어야지
손을씻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음
장재인 가로수 그늘아래 아뭐드라 그거 노래를 어쨌든 불렀음
장재인 노래 창법을 그대로 구사하면서(?)손을 씻었는데
안방에서 스르륵하면서 문이 열렸음...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나오더니...
미친년 하고 들어갔음

매우 민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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