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저녁, 9시쯤에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는느낌이 문득 들어서 '다녀왔습니다' (좀더 큰소리로)'다녀왔습니다' (매우 큰소리로)'다녀왔다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음
어쨋든 집에 왔으니 손을 씻어야지 손을씻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음 장재인 가로수 그늘아래 아뭐드라 그거 노래를 어쨌든 불렀음 장재인 노래 창법을 그대로 구사하면서(?)손을 씻었는데 안방에서 스르륵하면서 문이 열렸음...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나오더니... 미친년 하고 들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