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가상화폐 반대입장이긴 합니다.
평소 이 현상에 관심이 있어서 자주 차트를 보고.. 반응을 보는데..
만약 11일 발표된 법무부의 폐쇄안에.. 더 협의하고 입법준비하겠다고 계속 고수했다면 어땠을까요..
당시 패닉셀로 인해 BTC가격은 1400선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청와대의 한발 물러섬으로 다시 1900선에서 마무리..
그 이후 여러나라의 규제와 이제 고점 쳤다..라는 매도세에 의해 계단식 하락.. 현재 1200대에 있습니다.
오늘은 규제안이 발표되었고.. 몇가지 호재 신호도 나왔지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측은 계속 추가적인 규제안이 나올거라고 하고 있네요..
만약 당시에 계속 폐쇄에 방점을 찍고 입법과정을 거쳤다면 어땠을까요..
대게 입법.. 의원입법 형태로 가겠지만.. 빠르면 2개월..늦으면 세월아 네월아이죠.
그 2개월동안 직접규제보다는 거래소의 감사.. 탈루..탈세..위법의혹에만 집중할겁니다.
어짜피 세계거래가가 있기때문에 그 거래가 이하로 빠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우리나라의 대 패닉장에도 12000달러대는 유지했으니까요
그 2-3개월동안 해외거래소로 탈출할 사람은 하고.. 현금화 할사람 하고..
마지막까지 손 대다가 거래소 폐쇄와 함께 마지막에 나와서 개인 p2p로 남을 사람은 남고..
그리고 이 화려했던 불꽃쇼가 마무리되지 않았을까요?
뭐 욕은 정부가 엄청 먹었겠죠..
그런데 이런 전형적인 개미 빨아먹기형태의 장세에서
피해는 더 커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게 정말 폭탄 돌리기가 맞다면
이미 한발 물러선 전적이 있는 우리정부가
강경하게 다시 나오기는 힘들수 있고..
결국에는 해외에서 건너온 폭탄을 우리가 안고 가야하는 상황이 될텐데..
결과론적이지만 차라리 그때 욕먹더라도 그대로 밀고나갔다면 오히려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빠져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참.. 이 정부는 해야할게 많은 정부입니다.
부동산도.. 가계부채, 정부부채, 기업부채, 실물경기회복도.. 실업율도.. 복지도.. 임금도.. 일자리도.. 등록금도.. 교육도
가장 추진력있을때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평창올림픽, 비트코인.. 이 두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는거 같습니다.
IMF에서 세계경제가 7년만에 최고 호황세이고 파티에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던데..
우리나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실물경기회복은 언제쯤 나아질수 있을지...
이 비트코인 문제가 어떤 결과로든 일단락이 되어야 하나씩 이슈에 집중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가상화폐가 거품이 있다면.. 거품이 언제 꺼질것이냐... 라는 물음에..
하나의 답일수도 있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것은 진짜라고 믿는 순간까지 간다..
그렇다면 아직 거품은 꺼지지 않을수도 있겠죠.. 그때까지.. 이 이슈는 지속될것이고.. 그만큼 다른 이슈는 묻히지 않을까 싶습니다.